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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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멈추는 순간 실패"…'집사부일체' 박인철 대표, 창업 스토리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9.07 06:55 / 기사수정 2020.09.13 15:38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집사부일체' 박인철 대표가 도전의 가치에 관해 강조했다.

6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박인철 대표가 사부로 등장했다.

이날 반값 소독제를 판 박인철 대표가 사부로 등장했다. 박인철은 자신을 'CEO'가 아닌 'CCO'라고 소개했다. 문화를 강조한 말이었다. 직원들은 전부 팀장이며, 자신은 팀장들을 대표하는 대표 팀장이라고. 박인철은 입사 100일 선물, 천만 원 지원금 등 독특한 기업 문화에 관해 밝히기도 했다.

박인철은 코로나19 때 출시한 상품들을 그만 파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됐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또한 박인철은 저렴한 금액으로 판매하는 이유를 밝히며 "수출도 많이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박인철은 퇴직금 600만 원과 컴퓨터 2대로 창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박인철은 "주 5일 근무제를 도입한다기에 인터넷으로 레포츠 시설을 예약할 수 있는 걸 만들었다. 하루 매출이 1억이었고, 1년 만에 80억 원을 벌었다"라고 밝혔다. 박인철은 자신이 금수저, 은수저도 아닌 '무수저'라고 밝혔다. 중학교 이후로 100가지 넘는 아르바이트를 해야 했다고.

박인철은 1분 자랑 면접을 해보자고 밝혔다. 박인철은 "면접 중에 1분간 무조건 자랑하는 시간이 있다. 1분이 생각보다 길다"라고 했지만, 이승기는 "그런 건 저희한테 걱정하지 말라"라고 했다. 박인철이 "자신 있게 얘기하시는 분 처음 봤다"라고 하자 이승기는 "있는 그대로 하면 되지 않냐. 짧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승기는 "얼굴이 잘생긴 건 아닌데, 호감형이다. 노래도 웬만큼 잘한다. '금지된 사랑' 이번에 부른 거 봤냐. 전 밥을 잘 산다. 에너지가 똑같다"라며 자랑을 마친 후 "지금 말한 건 30대인데, 20대 장점을 또 말할까요?"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후 박인철은 직원들의 아이디어 개발을 독려하는 천만 원 프로젝트에 관해서도 밝혔다. 직원들의 자발적인 목적의식 덕분에 회사가 성장할 수 있었다고. 박인철은 "실패는 인사고과에 반영하지 않는다. 목표가 있어야 실패가 있는 건데, 도전하는 게 목표다"라고 전했다. 박인철은 "도전을 멈추는 순간 실패다. 내가 멈추지 않았기 때문에 전 실패한 적이 없다"라며 "도전을 멈추지 않는 사람을 청년이라고 한다. 도전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실패다. 대한민국 전체가 '청년민국'이 될 거라 확신한다"라면서 도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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