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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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썸 스피어, 진에어 3:0 완파…챌린저스 마지막 우승자 등극

기사입력 2020.09.01 09:29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어썸 스피어가 챌린저스 코리아의 마지막 우승자로 기록됐다.

3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챌린저스 코리아(CK)' 2020 서머 결승전 진에어 그린윙스와 어썸 스피어의 경기는 어썸 스피어의 3대0 승리로 끝났다.

내년부터는 프랜차이스 시스템이 도입되며 챌린저스 코리아가 사라지기 때문에 어썸 스피어는 챌린저스 코리아의 마지막 우승자로 남게됐다.

결승전이 시작하기 전에는 정규 시즌 12승 2패를 기록했던 진에어의 우세를 점치는 팬들이 많았다. 실제로 3경기 모두 라인전 단계에서는 진에어가 어썸 스피어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챌린저스 내에서 '한타의 어썸'이라는 별칭을 가진 어썸 스피어는 경기 중후반 한타를 통해 분위기를 뒤집으며 내리 세 세트를 따왔다.

챌린저스 코리아 우승으로 모든 경기는 끝났지만 어썸 스피어의 시즌은 끝나지 않았다. 어썸 스피어는 소노호텔&리조트와 손잡고 프랜차이즈에 도전했지만 예비 협상 대상 기업 4순위에 선정되며 사실상 선정이 어려운 상황이다.

윤서하 단장은 결승전 종료 후 자신의 SNS를 통해 "마지막 시즌이 끝난 만큼 사무국에서는 저희 선수들에 대한 오퍼를 환영하고 있다. 어떠한 문의도 좋으니 편하게 연락주시면 감사하겠다"라는 글을 남겼다. 또한 "우리 선수들 좋은 팀 찾아줘야지, 아직 끝이 아니다"라는 글을 남겨 돈독한 의리를 과시했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어썸 스피어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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