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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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첫 QS' 김주한, 인생투에도 타선 침묵 탓 '패전 위기' [문학:선발리뷰]

기사입력 2020.06.28 18:40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김주한이 데뷔 첫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홈런 한 방만이 아쉬웠다.

김주한은 2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팀 간 9차전에서 선발 등판했다. 김태훈의 불펜 전환으로 다시 선발을 맡은 김주한은 이날 6이닝 4피안타(1홈런) 2볼넷 1탈삼진 2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했다.

1회가 아쉬웠다. 2루수 최준우의 실책으로 오지환을 출루시키며 1사 1루 상황, 김현수에게 던진 5구 143km/h 직구가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면서 2점을 내주고 경기를 시작했다. 2회에는 2사 후 정주현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했지만 장준원 우익수 뜬공으로 끝냈다.

3회에는 오지환에게 2루타, 라모스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2사 1·2루에 몰렸으나 유강남을 3루수 파울플라이 처리하면서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4회는 김호은, 홍창기 땅볼 뒤 정주현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했지만 포수 이재원의 도루저지 도움을 받아 이닝을 정리해다.

김주한은 5회 장준원 중견수 뜬공, 이천웅 삼진, 오지환 2루수 땅볼로 깔끔하게 삼자범퇴 처리했고, 6회에도 올라와 공 단 5개로 이닝을 끝내고 7회부터 서진용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종전 김주한의 최다 이닝 소화는 2017년 5월 5월 넥센전에서의 5이닝 3실점.

이날 김주한은 자신의 기록을 다시 쓰는 역투를 펼쳤으나 임찬규에게 묶인 타자들에게 득점 지원을 전혀 받지 못했고, 패전의 위기에 처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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