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사이코지만 괜찮아' 서예지가 괴짜 동화작가로 등장했다.
2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1화에서는 고문영(서예지 분)이 아이 팬으로부터 사인 요청을 받았다.
이날 레스토랑에서 한 여자아이의 사인 요청을 받은 고문영은 아이와 엄마가 자신을 향해 공주 같다고 칭찬하자 어딘가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이어 고문영은 아이 엄마에게 먼저 사진을 찍어주겠다고 요청했고, 아이가 자신의 근처로 오자 "너.. 내 팬 아니지? 내가 쓴 동화 속엔.. 늘 마녀가 이쁘다. 공주는 무조건 다 착하고 예쁘다고 누가 그래?"라고 따져 물었다.
특히 그녀는 "너네 엄마가 그러더냐. 예쁜 게 그렇게 좋으면 이렇게 말해봐라. 엄마. 나는 이쁜 마녀가 되겠다고"라고 말해 아이를 울리고야 말았고, 출판사 대표 이상인(김주헌)에게 아이의 선입견을 고쳐주었노라고 태연히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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