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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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모델=신화, 고척돔 단콘 목표" 미스터T, 'K트로트' 新역사 쓸 당찬 데뷔 [종합]

기사입력 2020.06.18 13:43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미스터T가 '가요계의 트렌드가 되겠다'는 강렬한 포부를 안고 가요계에 데뷔 출사표를 던졌다. 

18일 오후 미스터T(강태관, 김경민, 이대원, 황윤성)의 첫 번째 싱글 앨범 '딴놈 다 거기서 거기'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미스터T에서 리더를 맡은 이대원은 4명 유닛 그룹을 결성한 것에 대해 "솔로를 하다가 그룹을 하니 든든하다. 무대에서도 숨을 돌릴 시간도 생겼다. 외롭지도 않고 잘 맞는 4명이 모이니까 자신있다"고 밝혔다.

이어 황윤성은 미스터T 이름에 대해 "이름에서 'T'자에 주목을 해주셔야 한다. '트렌드'라는 뜻인데 4명이 가요계의 트렌드가 되겠다는 큰 포부를 담고 있다"고 전하며 "대한민국은 지금 트로트 열풍 중인데 그 중심에 저희 4명이 모여 함께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든든하다. 천군만마를 얻은 느낌이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미스터T는 이례적인 '트로트 그룹'이다. 이대원은 미스터T만의 경쟁력에 대해 "트로트계에서 독보적이다. 아이돌 못잖은 비주얼과 댄스실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뒤쳐지지 않고 K팝이 아이돌로만 인식이 많이 돼 있는데 K트로트로 인식을 바꿔버리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자신감을 전했다.

또 이대원은 자신들만의 강점에 대해 "솔로일 때와 4명은 완전히 다른 것 같다. 그림과 색이 다르기 때문에 4명 목소리가 있기 때문에 4배의 효과다. 4가지 색이라 질리지 않는 여러가지 색을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강태관 역시 "4명이 모이면 에너지가 4배가 되기 때문에 무서울 것이 없다"고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미스터T의 프로듀싱을 맡은 조영수 작곡가가 참석했다. 조영수는 미스터T의 매력에 대해 "각자 개성이 강하고 장점이 강하다. 한 명으로는 할 수 없는 곡의 완성도가 4명이 부르면서 완성됐다. 에너지도 너무 좋다. 옆에서 볼 때 항상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보여서 곡 쓰는 내내 좋았고 좋은 에너지를 받았다"고 자랑했다.

이어 미스터T를 향해 "굉장히 큰 부담이 되는 경연을 훌륭히 마친 선수들이니가 자부심을 갖고 그때 순위는 의미가 없고 이제부터 가수 활동을 하는데 중요한 순간이라고 생각한다. 지금부터가 101명이 하는 예선전이라고 생각하면 가요계에서 한 획을 긋는 트로트그룹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기 때문에 열심히 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고 진심 어린 조언을 했다.

마지막으로 강태관은 꼭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 "미스터T가 고척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하는 것이 목표다. 또 트로트계 처음으로 해외 진출을 하는 것이 꿈이다"고 밝혔다.

강태관은 롤모델에 대해서는 "신화 선배님이 롤모델이다. 멤버들끼리 우정이 끈끈한 모습이 보여서 닮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으며, 황윤성은 "소방차 선배님들"이라고 털어놨다.

미스터T의 트로트 유닛 신곡 '딴놈 다 거기서 거기'는 이날 낮 12시 공개됐다. '딴놈 다 거기서 거기'는 레트로와 현대적인 사운드가 만나 남녀노소 쉽게 즐길 수 있는 곡이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withHC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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