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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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 형도 기뻐해"…최강창민, 9월 결혼 발표→동방신기 1호 유부남 된다[종합]

기사입력 2020.06.12 16:50 / 기사수정 2020.06.12 15:46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동방신기 최강창민(심창민, 32세)이 9월 백년가약을 맺는다.

최강창민은 12일 자필편지를 공개하며 오는 9월 5일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한다고 발표했다.

최강창민은 "부족한 저를 큰 애정으로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을 저의 갑작스런 이야기로 놀라게 하고, 혹여 서운해 하실 분들도 계실 거라 생각되어 한편으로 미안하고 무거운 마음이 듭니다"라면서도 인류지대사의 일이기에 직접 발표하는 것이 도리이기에 자필편지를 작성했다며 깜짝 발표에 놀랄 팬들의 마음을 먼저 헤아렸다.

이어 "가수로 데뷔 한 지 약 17년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모든 것에 서툴고 어리숙했던 고등학생이 어느덧 30대 중반의 나이가 되었습니다. 제 삶의 거의 절반이라는 시간을 동방신기의 멤버로서 살아왔습니다. 돌이켜 보면, 잠시 윤호형과 저 그리고 팬 여러분 모두가 앞으로의 동방신기가 어찌 될 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휩싸인 시기도 있었지만, 팬 여러분께서 동방신기를 지켜 주셨고, 큰 사랑을 보내주셨기에 저도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라는 말을 덧붙여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최강창민은 지난해 말 비연예인 여성과 공개열애를 선언한 바 있다. 자필편지에서 최강창민은 해당 연인과 믿음과 신뢰를 주고 받으며 좋은 관계로 지내왔으며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하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오랜 시간 함께한 유노윤호 역시 응원과 함께 기뻐해줬으며 소속사 SM 관계자들도 진심 어린 조언과 충고를 보내줬다며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또 최강창민은 앞으로의 길이 더 큰 책임감을 따르는 길이라 생각한다며 "그러므로 지금보다 더욱 더 올바르게 주어진 일과 매 순간에 최선을 다하고, 저를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분들께 더 보답할 수 있는 한 가정의 가장이자 동방신기의 창민이 되려 한다"고 밝혔다.

최강창민은 장문의 편지로 깜짝 발표로 놀랄 팬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은 물론, 인생의 오랜 시간을 함께한 유노윤호의 응원과 소속사의 지지 등 궁금했던 것들을 속시원하게 밝히며 정갈하게 이야기를 전했다.

자필 편지에 이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최강창민이 오는 9월 5일 교제중인 여자친구와 결혼을 하게 됐다"고 알리며 "비연예인인 예비 신부와 양가 가족을 배려해 구체적 장소와 시간 등 결혼식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모두 비공개로 진행되오니,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또 "최강창민은 앞으로도 동방신기 멤버이자, 아티스트로서 변함없이 좋은 활동을 보여드릴 것"이라며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앞둔 최강창민에 많은 축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최강창민은 지난 2003년 동방신기 막내로 데뷔해 퍼포먼스와 고음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보컬로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최강창민은 연예계 활동 17년 동안, 조그마한 논란 한 번 없이 '모범 아이돌' 그 자체로 활동한 것으로 유명해 박수를 받고 있다.

지난해 공개연애도 데뷔 16년 만의 공개 연애로 팬들은 물론 대중의 축복과 박수가 쏟아지기도 했다.

한편 최강창민은 지난 4월 데뷔 첫 솔로앨범 '초콜렛'(Chocolate)을 발표해 활동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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