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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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숙, 美 LA서 전한 폭동 사태→"싸이렌·총소리 멘붕" 두려움 호소 [종합]

기사입력 2020.06.01 16:32 / 기사수정 2020.06.01 16:33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미국 LA에 거주 중인 배우 윤현숙이 미국 폭동 사태에 두려움을 나타냈다.

윤현숙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금 실시간 상황입니다. 영화가 아니라 실제라 생각하니 무섭네요. 아직도 밖에는 싸이렌소리 총소리. 아 멘붕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윤현숙은 "실제 상황이다. 경찰도 많고 사람들이 시위를 하고 있다. 집 앞인데 무섭다"며 "영화에서나 보던 장면이 눈 앞에서 펼쳐지고 있다. 헬리콥가 실시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고 공포감을 드러냈다. 

최근 미국 미네소타주에서는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인해 흑인 남성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미국 전역으로 항의 시위가 번졌고, 시위가 과격해지면서 폭력과 약탈이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일부 도시에는 야간 통행금지 명령이 내려졌다.


이어 윤현숙은 1일 "영화가 아닌 실제라니 참. 커피 한 잔 사러 갔다 차 안에서 대기"라는 글과 함께 또다시 영상을 게재했다.

윤현숙은 "다행히 무사히 있다. 걱정해 주셔서 감사하다. 한국에서 괜찮냐고 전화가 많이 왔다"며 "당분간 집에 있겠다. 무서워서 못 나간다"고 전했다.

또한 시위 행렬로 차량 통행이 멈춰 차 안에 갇힌 상황을 공유했다. 그는 "너무 많은 일을 겪고 있다. 살면서 이런 일이 다 있다"며 "잘 지나가길 바라는 마음이다. 한인타운에 피해가 가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조심하세요", "많이 놀라셨겠다", "당분간 집에 계세요" 등 윤현숙을 걱정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현숙은 1992년 혼성 그룹 잼으로 데뷔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윤현숙 인스타그램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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