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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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대성 은퇴식 초대받은 15명도 '불패급'

기사입력 2010.09.03 19:48 / 기사수정 2010.09.03 19:54

이동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이동현 기자] '대성불패' 구대성(41, 한화 이글스)의 은퇴식에 초청된 15명의 면면도 그의 선수 생활만큼이나 화려했다.

한화는 구대성이 선수 생활을 하는동안 많은 도움을 준 15명을 은퇴 경기가 치러진 3일 대전 구장에 초청했고, 그들의 격려 문구가 담긴 기념 사인볼로 조형물을 만들어 구대성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초청자 명단에는 구대성의 가족을 비롯해 감독·코치 등 지도자, 그와 함께 뛰었던 동료 선수들이 두루 포함돼있다.

구대성의 아내 권현정 씨는 가족 대표로 은퇴식에 참석하며 한화 이글스 이경재 상근고문, 이남헌 전 대표이사도 자리를 빛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기술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인식 전 한화 감독과 1999년 사령탑을 맡아 한화를 우승으로 이끌었던 이희수 KBO 육성위원장도 참석했다.

삼성 선동열 감독과 이선희 스카우트도 초청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구대성의 스승인 故 이성규 씨를 대신해 아들인 이효봉 위원이 나올 예정이다.

구대성과 선수 생활을 함께 한 장종훈, 정민철 코치는 은퇴식에 참석하지만, 한용덕, 강석천 코치는 2군 강진 원정 경기 때문에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코치 연수 중인 송진우도 자리에 나오지는 못한다.

한편, 탤런트 전노민 씨와 방송인 남희석 씨도 구대성의 영광스러운 은퇴를 축하하기 위해 대전 구장을 찾을 계획이다.

honey@xportsnews.com

[사진 = 구대성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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