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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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타', 코로나19 확산 우려 콜롬비아 촬영 일시 중단…"귀국 결정"

기사입력 2020.03.20 14:27 / 기사수정 2020.03.20 14:2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보고타'(감독 김성제)가 해외 촬영지인 콜롬비아의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우려로 촬영을 일시 중단하고 귀국하기로 결정했다. 

20일 '보고타' 측은 "콜롬비아에서 촬영 진행 중인 제작진이 촬영을 잠시 중단 후 귀국하는 것으로 결정을 내렸다. 배우와 스태프의 안전이 우선이다"라고 밝혔다.

'보고타' 제작진의 정확한 귀국 시기는 결정되지 않았으며, 현지 상황을 살핀 후 최대한 빨리 귀국할 수 있도록 정리할 예정이다. 

최근 콜롬비아 정부는 남미까지 확산된 코로나19 여파 속 지난 16일부터 외국인의 입국, 자국인의 출국을 금지한 바 있다. 

이에 올해 초 크랭크인한 '보고타' 역시 촬영 일정에 영향을 받게 됐으며, 촬영 재개 시점도 당장 예측할 수 없게 됐다.

송중기·이희준 등이 출연하는 '보고타'는 콜롬비아로 이민을 떠난 주인공이 낯선 땅에서 정착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로 콜롬비아 로케이션 촬영 분량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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