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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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아침' 올가 쿠릴렌코 코로나19 확진…유연석 측 "일정 확인 중" [종합]

기사입력 2020.03.16 15:50 / 기사수정 2020.03.16 15:24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유연석이 주연을 맡은 한국 프랑스 합작 영화 '고요한 아침'(감독 드니 데르쿠르)이 한국 촬영 중단 위기에 놓였다. 여주인공 올가 쿠릴렌코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올가 쿠릴렌코는 16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코로나 양성반응이 나와서 집에 갇혀 있었다. 거의 일주일 동안 아픈 상황이다. 열과 피로가 주 증상이었다"고 근황을 전하며 "여러분들도 몸조심해라"라는 당부의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올가 쿠릴렌코는 집 내부에서 밖의 풍경을 담은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현재 올가 쿠릴렌코는 확진 판정을 받고 집에서 자가 격리 중이다. 

이에 따라 오는 4월 한국 촬영을 앞두고 있는 '고요한 아침'에도 비상이 걸렸다. '고요한 아침'은 최근 캐스팅을 확정하고 촬영을 준비 중이었으나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촬영 일정이 불투명해진 상황이었다. 여기에 여주인공 올가 쿠릴렌코까지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사실상 촬영이 어렵게 됐다. 

이에 유연석 소속사 킹콩by스타쉽 측은 16일 엑스포츠뉴스에 "상대 배우와 아직 촬영 진행 하기 전"이라며 "아직 프랑스 측과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추후 일정은 아직 확인 중에 있다"고 전했다.

'고요한 아침'은 '페이지 터너'로 잘 알려진 드니 데르쿠르 감독의 신작으로 한국의 중견 제작자와 공동 작업하는 한국 프랑스 합작 영화다. 

우크라이나 출신 올가 쿠릴렌코는 10대 시절 모델로 데뷔한 뒤, 2005년 영화 '약지의 표본'으로 배우로 전향했다. 2008년 '007 퀀텀 오브 솔러스'의에서 본드걸 카밀 역으로 주목을 받았고, 주요 작품으로는 '맥스 페인' '오블리비언', '어 퍼펙트 데이', '모멘텀', '돈키호테를 죽인 사나이' 등이 있다. 

유연석은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올가 쿠릴렌코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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