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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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바이,마마' 귀신 잡는 이정은, 윤사봉 언급에 "나보다 용해?"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3.15 07:00 / 기사수정 2020.03.15 00:42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하이바이,마마'에 이정은이 등장했다.

1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하이바이,마마' 7화에서는 고현정(신동미 분)가 차유리(김태희)가 무언가를 숨기고 있다고 확신했다.

이날 고현정은 차유리가 오민정(고보결)의 이혼 준비 소식을 듣고도 조강화(이규형)의 아내는 오민정이여야 한다고 말했던 것을 떠올리며 이상한 기분을 느끼게 됐다. 이후 고현정은 술을 마시는 조강화과 마주치자 "애쓰지 말랬지? 누르지 말라고 하지 않았느냐. 너 원래 그런 애 아니다"라고 소리쳤고, 조강화는 "원래 나는 어떤 애냐"라는 말을 남긴 채 돌아섰다.

다음날, 출근을 준비하던 조강화는 아내 오민정으로부터 서류 하나를 건네 받았다. 그것은 조서우(서우진)의 진단 검사 결과지. 검사지의 모든 내용이 미달이라는 것을 확인한 조강화는 말없이 서 있는 오민정을보며 "걱정하지 마라. 민정아. 신경 쓸 거 없다. 애들마다 다 다를 수 있고 느릴 수 있는 거다. 걱정하지 말아라"라고 말하며 태연하게 옷을 챙겨 입었고, 그런 조강화의 말에 오민정은 "그렇게 하겠다"라며 수긍했다.

이어 오민정은 "아, 그리고 내가 바빠질 것 같아서 하원 도우미를 다시 구하려고 한다"라고 말했고, 조강화는 그렇게 하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하원 도우미로 주방 이모가 올 수도 있다는 말을 듣게 화들짝 놀라는 반응을 보였고, 말을 더듬으며 "뭐.. 당신은 어떠냐"라고 물었다. 이어 그는 오민정이 "생각해 본다고 했다. 어떨 것 같으냐"라고 답하자 "편한 대로 해라"라고 말하면서도 뒤돌아서는 얼굴을 구겼다.

출근 후 내내 차유리 걱정을 하고 있었던 조강화는 계근상(오의식)에게 "유리가 서우의 하원 도우미를 한다고 한다"라고 전했고, 계근상은 "뭐? 하원 도우미? 애 하원 시키고 너랑 민정씨 오기 전까지 너희 집에 있다는 거냐. 그건 아니다. 유리는 그냥 커밍아웃을 하던지. 보는 사람 심장 쫄리게 이게 뭐냐"라고 투덜거렸다. 그러자 조강화는 "딴 건 몰라도 이건 안된다"라고 고개를 끄덕였고, 같은 시각 차유리는 지박령몰아낼 생각에 고민에 빠졌다.



결국 고민을 하던 조강화는 육아휴직을 내겠다고 아이디어를 냈지만, 간호사들은 "징계 중에 육아휴직을 하겠다는 건 회사를 관두겠다는 거냐"라며 조강화를 걱정했다. 그러자 조강화는 고개를 끄덕이며 그럼 어쩔수 없겠다고 수긍했고, 이 이야기를 들은 계근상은 "네가 직접 하려고? 하원 도우미? 생각하는 것 참 단순하다"라며 혀를 차 댔다.

이후 계근상은 고현정에게 차유리의 하원 도우미 일을 언급하며 "대체 왜 그러는 거냐. 나 진짜 유리 살아와서 기쁘다. 막 복받치게 기쁘다. 그러면 빨리 정리해야 하지 않겠느냐"라고 투덜거렸고, 고현정은 "유리 조강화랑 잘해볼 마음 없다. 서우 엄마 자리도 안 바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계근상은 "유리 걔 하원 도우미까지 하면 조강화 피 말린다. 지금 와이프랑 살고 있는 집에 전 와이프를 들이냐. 어떤 미친놈이 하라고 하느냐"라고 발끈했다.

이어 계근상은 자신의 이모(이정은)로부터 전화가 걸려오자 미동댁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그러자 계근상의 이모는 "미동댁? 나보다 더 용하다고?"라며 인터넷에 미동댁을 검색했고, 계근상을 향해 "너는 그런데 가면 안된다. 귀신 붙기 딱 좋은 기란 말이다"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이미 계근상에게는 미동댁의 신당에서부터 따라온 강상봉(이재우)의 귀신이 붙어 있어 웃음을 선사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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