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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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다니엘' 강다니엘, 가죽 공방에서 진땀 "어머니 위한 카드 지갑" [종합]

기사입력 2020.03.11 19:51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강다니엘이 어머니를 위해 카드 지갑 제작에 나섰다.

11일 방송된 SBS FiL 예능프로그램 '안녕, 다니엘'에서 강다니엘은 포틀랜드에서의 여행을 계속했다. 둘째 날 저녁, 강다니엘은 "붙일 게 늘었습니다"라며 여행 보드에 하루의 기록을 남겼다.

바로 잠드는 것에 실패한 강다니엘은 "잠이 왔었는데 잠이 깨네?"라며 VR 게임에 심취한 모습을 보였다.

다음 날 일어난 강다니엘은 "집에 있는 재료로 요리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자신 있게 숙소 주방으로 향했다. 숙소의 냉장고를 확인한 그는 "음료수로만 요리를 할 수는 없다"며 근처 마켓으로 향했다.

"즉흥적으로 사는 건 좋아하지 않고 계획적인 소비를 좋아한다"고 밝힌 강다니엘은 충동적으로 바나나를 구매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강다니엘은 "요리를 하려고 장을 본 건 처음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강다니엘은 가죽 공방 체험을 위해 오레곤 가죽회사로 향했다. 그는 베지터블 가죽을 이용한 체험에 나섰다. 강다니엘은 "이렇게 하고, 또 이렇게"라고 혼잣말을 하며 가죽 위에 패턴을 남겼고, "하다 보니 생각보다 내가 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작업에 열중하던 강다니엘은 "가죽 공예라서 바느질 하는 줄 알았는데 망치질을 하고 있다"며 "한 번 실수하면 돌이킬 수 없다"고 중얼거리며 웃음을 더했다. 가죽 공예를 마무리지으며 강다니엘은 "또 오고 싶다. 우리 어머니가 되게 좋아할 것 같다. 포틀랜드가 가족 여행지로 최고인 것 같다"며 가족을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다.

3시간 동안의 작업 끝에 강다니엘은 가죽 지갑을 완성했고, 장인의 사포질을 보고 "꼭 불을 피우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바로 인증샷을 찍으며 "어머니가 카드 지갑이 필요하다고 하셨었다"고 덧붙였고, "삐뚤빼뚤했지만 제가 만든 티가 나서 더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강다니엘은 염소 요가 수업으로 향했다. 요가 강사는 "요가를 하고 있으면 염소가 등에 타거나 배 아래로 지나갈 수 있다"라고 소개했다. 강다니엘은 "다 여성분이시고 유일하게 남성분이 와이프와 함께 오셨더라"며 "생각보다 염소가 커서 기대가 됐다"고 말했다.

염소와 뒤엉켜 요가 수업에 집중하던 강다니엘은 "내가 여기서 뭘 하고 있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손가락 사이에 해바라기씨가 있었는지 염소들이 와서 자꾸 깨물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요가를 마친 강다니엘은 "누가 염소와 요가를 해 보겠냐. 한국 가서 친구들에게 자랑할 수도 있고, 친구들이 신기해할 것. 너무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날 요가 후 숙소로 돌아온 강다니엘은 배경 음악을 틀어 놓고 요리에 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FiL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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