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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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내전' 이성재, 존재감 회복 가능할까…'근심 가득' 회의 장면 포착

기사입력 2020.02.04 14:36 / 기사수정 2020.02.04 14:48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검사내전’ 이성재의 선택이 중요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JTBC 월화드라마 ‘검사내전’에서 직장인 검사들을 이끄는 부장검사 조민호(이성재 분)는 '만년 2등' 후배 검사들을 타박하면서도 제 사람들을 챙기며 인간미 넘치는 모습을 보여왔다.

이렇듯 리더의 표본을 보여온 그가 검사 생활 최대 위기에 처했다. 여러모로 장단이 잘 맞았던 김인주(정재성) 지청장이 진영을 떠난 후, 새 지청장으로 부임한 최종훈(김유석)에게 미운털이 단단히 박혔기 때문이다.

실적주의 지청장 최종훈은 부임 첫날부터 형사1부 남부장(김용희)과 노골적으로 비교하며 조민호를 홀대했다. 이는 단순히 실적이 나쁜 것뿐만 아니라 이선웅(이선균)과 차명주(정려원)가 종훈의 지시대로 사건을 처리하지 않은 일의 여파였다.

때마침 “소주나 한잔하자”는 종훈의 전화가 걸려왔고, 민호는 아닌 척해도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헐레벌떡 달려갔다. 그러나 이미 남부장과 술을 마시고 있던 최종훈은 술잔을 채우려는 조민호에게 “조부장도 마시면 운전은 누가 해?”라며 모멸감을 줬다.

이런 가운데 4일 공개된 스틸컷에서 민호가 심각하게 회의에 돌입한 장면이 포착됐다. 함께 이야기 중인 선웅과 명주는 놀란 듯 누군가를 응시하고 있으며 민호 또한 한껏 당황한 표정이다.

제작진은 “슈퍼빌런 상사를 만나 최대 위기에 빠진 민호가 자존심을 접고 굽힐 것인지, 혹은 신념을 지키고 부러질 것인지, 오늘 방송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검사내전’ 14회는 4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에스피스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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