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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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2020 서울가요대상' 3관왕 저력 …소녀시대→솔로 아티스트 '가치 증명' [엑's 이슈]

기사입력 2020.01.31 08:05 / 기사수정 2020.01.31 08:04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태연이 '서울가요대상'에서 대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번 수상을 통해 태연은 솔로 아티스트로서 자신의 실력과 가치를 모두 입증해냈다.

태연은 지난 30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 29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음원부문 대상, 본상, OST상까지 모두 3관왕을 차지했다. 이날 앨범부문 대상은 그룹 방탄소년단(BTS)에게로 돌아갔다.

대상 수상 후 태연은 깜짝 놀란 듯한 모습으로 "정말 예상을 못했다. 받으실 분들이 많은데 너무 감사하다"면서 "팬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 항상 들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제가 있었다. 앞으로도 더 좋은 음악 들려드리겠다"고 다짐했다.

그동안 태연은 소속 그룹 소녀시대 멤버로서 최정상급 아이돌의 위상을 떨쳤다.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멤버들 사이에서 태연은 독보적인 음색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팀의 인기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태연의 진가는 솔로 활동을 통해 더욱더 드러났다. 'I' 'Why' 'Rain' '11:11' '불티' '사계' 등 다수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솔로 가수로서 입지를 다져나갔다.

특히 OST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였다. 태연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애절한 감성 표현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OST '들리나요'부터 이번 '서가대'로 상을 받은 '호텔 델루나' OST '그대라는 시'까지 큰 인기를 끌며 남다른 저력을 분명하게 보여줬다.

아이돌부터 솔로 아티스트까지 다재다능한 매력을 보여온 태연은 이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해서 다채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음악적 장르는 물론 스타일, 분위기 등 매번 새로운 도전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더욱더 끌어올리는 태연의 이유 있는 대상에 많은 이들이 축하를 보내고 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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