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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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억의 여자' 조여정, 정성일과 무슨 관계?...김강우 추궁 [종합]

기사입력 2019.12.26 23:13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강우가 조여정을 추궁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 15, 16회에서는 정서연(조여정 분)이 백승재(정성일)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서연은 돈 세탁을 위해 백승재를 찾아갔다. 백승재는 대영테크의 김도학(양현민), 서민규(김도현) 등과 연관되어 있는 사람이었다. 백승재는 정서연에게 돈세탁을 해주는 대신 조건이 있다고 했다.

홍인표(정웅인)는 정서연이 머무르고 있는 장금자(길해연)의 집에 들어갔다. 홍인표는 자신을 구청직원이라고 거짓말하고 장금자의 집안 곳곳을 둘러보고 나왔다. 홍인표는 대영테크에도 잠입해 김도학 사무실에 도청장치를 설치해뒀다.

강태우(김강우)는 죽은 동생이 남긴 USB에서 정서연이 의문의 남자와 함께 찍힌 사진을 보고 혼란에 빠졌다. 강태우는 사진 속 남자가 백승재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정서연은 백승재가 말한 거래조건을 위해 이전과 확 달라진 모습으로 나섰다. 홍인표는 정서연이 나가는 것을 본 뒤 장금자의 집으로 들어갔다. 홍인표는 장금자가 화장실에 들어간 사이 캐리어를 찾아냈지만 안에 돈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분노했다.

알고 보니 장금자는 홍인표가 또 올 것을 예상하고 미리 정서연에게 돈을 옮겨두라고 했었다. 장금자는 홍인표를 향해 "찾는 돈이 없어서 어쩌냐"라고 말하며 웃었다. 



정서연은 백승재가 시킨 일을 위해 갤러리에 도착했다. 백승재는 갤러리에 드나드는 VIP들의 차량 번호판, 사진 등을 찍어 프로필을 확보하라고 했다. 

정서연은 갤러리 내부에서 촬영을 하다가 들켰다. 갤러리 관장이 정서연을 향해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정서연은 어쩔 수 없이 운암재단의 윤희주(오나라) 소개로 왔다고 둘러댔다.

그때 윤희주가 갤러리에 도착했다. 윤희주는 정서연을 보고 놀랐지만 관장에게 미리 연락을 못해줘서 미안하다며 정서연과 약속을 하고 갤러리에 온 것처럼 했다. 정서연은 윤희주 덕분에 민망한 상황은 면했다.

정서연은 윤희주에게 곧 떠난다고 전하며 "나 아주 오래 전부터 네가 부러웠다. 나한테 없는 걸 전부 가지고 있는 너 얄미롭고 부러웠다. 그 치사한 마음 들키지 않으려고 얼마나 노력했는데. 떠나기 전에 꼭 얘기해주고 싶었다"고 했다.

윤희주는 정서연에게 당장 비행기를 타고 떠나라고 말하며 유미라(윤아정) 사건 얘기를 언급했다. 정서연은 윤희주에게 경찰에 신고해도 좋다고 했다.

강태우는 정서연을 만나기로 한 장소에서 누군가 따라붙은 것을 알고 정서연을 모르는 척했다. 정서연은 대충 눈치를 챈 듯했지만 강태우의 이름을 불렀다. 강태우는 정서연을 데리고 도망쳤다.

정서연은 강태우가 왜 모르는 척 하지 않았느냐고 하자 "물어보고 싶다는 게 있지 않았느냐. 지금 아니면 못 만날 것 같아서 그랬다"고 했다. 정서연이 강태우와 함께 있던 순간 갑자기 백승재의 연락이 왔다.

강태우는 정서연이 통화를 끝내자 "두 사람 어떤 사이냐. 방금 전화 백승재 맞죠?"라고 물었다. 정서연은 강태우가 백승재에 대해 알고 있는 상황에 당황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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