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12.25 23:11 / 기사수정 2019.12.25 23:14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오나라가 조여정과 이지훈의 관계를 알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 13, 14회에서는 정서연(조여정 분)이 윤희주(오나라)에게 중요한 부탁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서연은 장금자(길해연)를 통해 합법적인 사업체를 끼면 돈세탁이 가능하다는 얘기를 듣고는 윤희주를 찾아갔다. 윤희주와 함께 있던 이재훈(이지훈)은 안절부절못했다. 윤희주는 일단 이재훈에게 자리를 피해달라고 했다.
정서연은 윤희주에게 돈세탁이 아닌 현금 33억 신탁관리를 부탁했다. 정서연은 자신과 이재훈 때문에 죽음에 이른 유미라(윤아정)에게 사죄하는 마음으로 유미라의 아들 몫으로 33억을 주고자 했다. 윤희주는 정서연의 부탁을 받은 뒤 일단 재단 회계팀에 알아보겠다고 했다.
정서연은 이재훈을 만나 유미라의 아들에게 33억을 주겠다고 했다. 이미 윤희주한테 신탁관리를 얘기해 놨다고 했다. 이재훈은 처음에는 발끈했지만 일단 정서연에게 그렇게 하자고 했다.
정서연은 강태우(김강우)에게 연락해 동생 강태현(현우) 일을 돕고 싶다고 했다. 강태우는 정서연과 함께 사고 당일 강태현이 탄 승합차의 추적장치 신호가 끊긴 지점으로 가 봤다. 강태우의 차에 추적장치를 달아놓은 홍인표(정웅인)가 두 사람을 쫓았다.
정서연이 추적장치가 붙여져 있던 상자를 찾아냈다. 그때 오토바이를 탄 남자가 나타나더니 강태우와 정서연을 보고 도망쳤다. 강태우가 그 남자를 붙잡았다. 그 남자는 강태현이 운전기사와 싸운 것을 봤다고 털어놨다.
강태우는 강태현과 싸웠다는 운전기사가 서민규(김도현)와 김도학(양현민) 중 누구의 수하인지 파악하고자 했다. 서민규는 강태현이 운전기사에 대해 캐묻자 "둘 다 아니다. 하지만 강태우 씨도 아는 사람이다. 3년 전에 직접 체포하려다 실패하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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