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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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억의 여자' 조여정X김강우, 100억의 주인 '그분' 정체 밝혀지나?

기사입력 2019.12.24 11:59 / 기사수정 2019.12.24 12:00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99억의 여자'가 미스터리 전개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 마지막 장면에 정서연(조여정 분)은 갑작스럽게 윤희주(오나라)와 이재훈(이지훈) 부부를 찾아갔다.

윤희주는 홍인표(정웅인)에게 정서연이 가출 후 연락이 두절됐다고 들었고, 이재훈은 사라진 돈 가방과 정서연을 찾고 있었다. 정서연이 사라진 후 남은 윤희주는 생각에 잠겨 있고, 그런 윤희주의 눈치를 살피며 불안해하는 이재훈의 모습이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어 다급하게 지하철 보관함을 열고 무언가를 찾던 이재훈이 죽은 유미라(윤아정)의 집에서 정서연과 다시 만나는 장면이 목격됐다. 정서연은 “3분의 1은 다른 사람 몫이예요.” 라며 99억의 일부가 새로운 사람의 몫이라고 밝혔고 이에 “아마 그 가짜 경찰?”이라는 이재훈의 대사가 강태우(김강우)의 몫이 아닌지 의문을 갖게 만들었다.

돈가방의 행방을 쫓는 또다른 인물, 홍인표의 추적 역시 계속 되었다. 무언가를 계속해서 도청하는 듯 헤드셋을 낀 홍인표는 건물 밖으로 나오는 김석(영재)의 눈을 피해 강태우의 차 옆에 잔뜩 웅크리고 숨어있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소름 돋게 만든다.

한편, 정서연은 강태우와 함께 어딘가로 향했다. 앞서 정서연은 서민규(김도현)에게 납치되었던 강태우를 오대용(서현철)과 함께 구해냈다. 이번에도 정서연은 “돕고 싶어요 태우씨 동생 일”이라는 대사로 강태우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정서연이 논두렁이에서 무언가를 찾더니, 다음 장면에서는 강태우와 가깝게 밀착해 있다.

마지막으로 서민규는 “돈은 원래 그분 물건이었습니다.” 라며 ‘그 분’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지난 방송에서 김도학(양현민)과 박준배(이병훈)가 ‘그 분’이 사라진 100억의 주인이라는 이야기를 나눠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하고 있다.

강태우마저 떨리는 목소리로 “그놈이 온다고. 여기 한국으로?”라며 경직된 얼굴로 긴장하는 모습을 보여 의문의 인물 ‘그 사람’이 도대체 누구인지 과연 이번 방송에서 공개될지 기대를 모은다.

'99억의 여자'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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