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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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99억의 여자' 조여정, 피범벅 현우 방관...김강우와 악연예고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12.05 06:45 / 기사수정 2019.12.05 11:19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조여정이 피범벅인 현우를 방관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 1, 2회에서는 정서연(조여정 분)이 강태현(현우)을 방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서연은 가정폭력을 일삼는 남편 홍인표(정웅인)와의 빈껍데기 결혼생활을 이어갔다. 정서연은 친구 윤희주(오나라)의 남편 이재훈(이지훈)과는 은밀한 만남을 갖고 있었다.

정서연은 홍인표가 회사 문제로 이재훈에게 부탁할 일이 있는 상황이라 어쩔 수 없이 윤희주, 이재훈 부부와의 별장여행에 나섰다. 윤희주는 정서연과 이재훈의 관계를 알고 있는 것처럼 정서연을 향해 의미심장한 말들을 쏟아냈다.
 
정서연은 이재훈에게 다 알고 있다고 말해줬다. 이재훈은 처음에는 놀라더니 아직 상대가 정서연이라는 것은 모른다는 얘기에 계속 정서연과의 밀회를 즐길 생각을 했다.

정서연은 절망만 남은 상황에 강으로 걸어 들어가며 자살을 시도했다. 이재훈이 정서연을 막아섰다. 그때 근처에서 사고가 난 것 같은 소리가 들려왔다.
 
정서연과 이재훈은 현장으로 가 봤다. 5만 원 권이 가득 담긴 상자가 수십 개였다. 정서연은 그 돈을 보더니 "이 돈 우리가 갖자"라며 "이 돈이면 다 바꿀 수 있다. 이걸로 내 인생 새로 시작할 수 있다. 이거 기회다.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 절대로 놓치지 않을 거다"라고 했다.



신고를 하려던 이재훈은 돈을 챙기는 정서연을 보면서 함께 돈을 훔치기로 결심했다. 이재훈은 정서연에게 "이제 우리 공범이다"라고 말하고는 돈을 실을 차를 가지러 별장으로 달려갔다.

정서연은 사고에서 살아남은 강태현을 발견하고 놀랐다. 강태현은 사고로 인해 위급한 상태였다. 정서연은 바로 구급차를 부르려다가 멈칫하더니 강태현을 쳐다봤다. 강태현은 제발 살려달라는 간절한 눈빛을 보냈다. 하지만 정서연은 돈을 훔치기로 마음먹은 터라 신고를 할지 말지 고민하고 있었다.

강태현의 형 강태우(김강우)는 서민규(김도현) 일행에게 납치됐다. 서민규는 강태우의 손발을 다 묶어놓고 "어디 있습니까"라고 물었다. 강태우는 서민규가 무슨 말을 하는 것인지 몰라 답답했다.

서민규는 계속 "어디 있습니까"라고만 물어보더니 강태우가 못 알아듣자 "어디 있습니까. 100억"이라고 말했다. 강태우는 100억이라는 말에 얼굴이 굳어졌다.

정서연이 돈을 차지하기 위해 강태현을 방관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정서연과 강태우가 악연으로 얽힐 것으로 예고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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