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5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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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도미니카공화국 삼남매, 평균 나이 59세의 韓 여행 시작 [종합]

기사입력 2019.11.28 22:07 / 기사수정 2019.11.28 22:13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어서와' 도미니카공화국 삼 남매가 한국 여행 첫째 날을 맞이했다.

2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는 도미니카공화국 삼 남매가 한국을 여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새로운 호스트로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그레이스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한류 사업과 관련된 일을 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동 중이라고 밝혔다. 또 그레이스가 한국으로 초대한 친구들은 다름 아닌 그의 어머니와 이모, 삼촌이었다. 특히 이모 알레이다는 여행 전부터 "'천국의 계단' 찍은 곳에 가자"며 과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를 언급했다.

알레이다는 개별 인터뷰에서 "'천국의 계단', '겨울연가', '가을동화', '풀하우스' 등 엄청 많이 봤다. 기억이 다 안 날 정도다"라며 한국 드라마에 남다른 애정을 내비쳤다. 이어 그레이스는 뒤늦게 합류하기로 한 삼촌 호세를 뒤로하고 공항에서 어머니와 이모를 만났다. 세 사람은 오랜만에 얼굴을 보자 반가움에 포옹을 나누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긴 비행으로 힘들었을 어머니와 이모를 위해 대형 찜질방으로 향했다. 이들은 바로 불가마 방에 들어가 지쳤던 몸을 위해 휴식을 취했다. 따뜻함을 느끼며 30분 동안 휴식을 취한 뒤 모두 찜질방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알레이다는 "느낌이 좋다"며 좋아했다.

한편 삼촌 호세는 한국에 도착해 홀로 숙소 찾기에 나섰다. 그는 여러 사람의 도움을 받아 명동에 위치한 숙소를 찾는 데 성공했고 가족들을 만난 뒤 기뻐했다. 하지만 긴 비행 시간의 여독으로 인해 호세는 금방 잠이 들었고 마리벨과 알레이다 자매는 명동 투어에 나섰다. 두 사람은 초반 길을 헤매는가 싶었지만 이내 명동 시내에 도착해 마트 쇼핑을 즐겼다.

이내 잠에서 깬 호세는 알레이다, 마리벨과 함께 명동에서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나섰다. 세 사람은 한식당에 들어가 번역기의 도움으로 순두부 찌개를 주문하는 데 성공했다. 호세는 앞서 입맛이 없어 밥을 먹지 않겠다고 말했지만 순두부찌개를 맛 보고 폭풍 먹방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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