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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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구하라, 비공개 발인 엄수→납골당 정보 공개…추모ing [종합]

기사입력 2019.11.27 14:50 / 기사수정 2019.11.27 14:29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故 구하라가 동료들의 배웅 속 영면에 들었다.

27일 오전 6시 서울 강남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서 구하라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유족과 친지, 연예계 동료들을 비롯한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결식에 이어 발인이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후 구하라 측은 미처 조문을 하지 못한 팬들을 위해 납골당 정보를 공개했다. "구하라 측은 "지난 25일 고(故) 구하라 씨의 조문 일정이 27일 자정에서 26일 자정으로 정정됨에 따라 조문을 계획하셨던 국내외 많은 팬분들께 혼선을 드리게 된 점 사과드린다"며 "더불어 조문 일정 이후에 고인을 추모하고자 멀리 해외에서 오시는 분들과, 조문하시지 못한 분들을 위해 납골당 정보를 전달 드린다"고 전했다.

구하라의 납골당은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 마련됐다. 구하라 측은 "안타까운 비보에 함께 슬퍼해 주시고 추모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구하라는 24일 서울 청담동 자태게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건을 수사한 서울 강남경찰서는 유족과 현장 상황 등을 조사한 결과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판단해 부검을 하지 않고 사건을 단순 변사로 종결했다.

또 하나의 비보에 연예계는 큰 슬픔에 잠겼다. 엑소, AOA, 크러쉬 등 가요계 동료들은 앨범 발매 일정을 연기하거나 신곡 홍보 행사를 취소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등 역시 제작발표회 행사 등을 취소하며 아픔을 함께했다.

방송인 하리수, 홍석천, 가수 엄정화, 장재인, 남태현, 배우 한예슬, 한지혜, 이지훈, 하재숙 등 연예계 동료 역시 고인을 애도하며 추모를 이어갔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사진공동취재단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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