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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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보살' 서장훈X이수근, 찰진 입담+명품 조언으로 고민타파

기사입력 2019.10.15 15:24 / 기사수정 2019.10.15 15:26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서장훈-이수근이 명품 조언으로 고민남녀들의 고민을 타파했다.

14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서장훈-이수근이 고민남녀들의 걱정을 한 방에 날리는 명품 조언과 찰진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1년 반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남자친구와 30번을 헤어진 고민녀부터 자신이 연애를 8번이나 했다고 주장하는 고민남, 가정 문제로 고민하는 래퍼 짱유까지 두 보살을 찾았다. 두 보살은 물 오른 상담 능력으로 고민남녀들에게 진중한 조언을 건네는 것은 물론 유쾌한 입담까지 자랑했다.

먼저 서장훈은 1년 반이라는 짧은 기간 내에 남자친구와 30번을 헤어졌다는 사연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는 남자친구가 평소 거친 언행을 일삼는다는 이야기에 매의 눈을 드러내며 고민 해결에 적극 나섰다.

그러나 "남자친구와 결혼할 것 같다"며 밑도 끝도 없는 발언을 내뱉는 초긍정 고민녀에 결국 폭발, "니 마음대로 해. 어차피 이 관계는 오래 못 가"라며 팩트폭력을 날려 폭소를 터뜨렸다.

또한 두 보살은 자신이 연애를 8번이나 했다고 주장하는 고민남의 등장에 술렁였다. 그러나 고민남이 "사귀는 기간 중 절반은 연락이 안됐다"고 하자, 이수근은 급격한 태세 전환으로 일침을 날려 웃음을 유발했다. 이수근은 최소 5시간에 달하는 그의 연애 기록(?)에 결국 폭발, "사랑할 생각도 하지마"라고 직언직설을 날렸다.

뿐만 아니라 두 보살들을 찾아온 래퍼 짱유에게는 "네 고민은 이미 방송으로 봐서 알아. 더 이상 들을 게 없어"라며 문전박대(?)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도 두 보살은 인생 선배로서 본인의 경험담을 토대로 진지한 조언을 건네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달궜다.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Joy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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