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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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타운' 권상우X이종혁, '두번할까요' 기대케 만든 절친 케미 (ft. 이정현) [종합]

기사입력 2019.10.14 11:58 / 기사수정 2019.10.14 11:58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씨네타운' 권상우, 이종혁이 티격태격 절친 케미를 뽐냈다.

14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두번할까요'로 돌아온 배우 권상우, 이종혁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권상우는 영화 300만 돌파시 소라게 공약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약속은 무조건 지킨다. 그때 감정 살려서 진지하게 연기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DJ 박선영은 "이종혁 씨는 김을 굽겠다고 하셨더라"라고 말하자 권상우는 "그게 공약이냐"며 핀잔을 줘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이종혁은 "권상우 씨가 소라게를 하고 이정현 씨가 '와' 무대를 한다고 해서 내가 할 게 없었다. 그런데 '아빠 어디가'에서 김을 구운 적이 있었는데 누가 그걸 하면 어떠냐고 말하더라"라며 해명했다.

이어 박선영은 "이번에 이종혁 씨가 할리우드 진출하신다고 들었는데 대사 있는 것 맞냐"며 다시 말문을 열었다. 권상우는 "생각보다 일이 커졌다. 꼭 성공해야 할 것 같다. 마동석 넘어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이종혁은 "저는 경험 삼아서 들어간건데 일이 커졌다"고 말했다.

또한 권상우는 이종혁을 향해 "형이 할리우드 촬영을 하더니 국내 작품을 신경을 안 쓴다. 아르바이트 정도로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들은 이종혁은 "경험을 해보고 싶었는데 이뤄졌다. 더 나아가야 된다. 시작일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박선영이 두 사람과 함께 출연한 배우 이정현에 대해 언급하자 권상우는 "저희는 영화 끝날때 까지 이정현 씨가 연애하는 걸 몰랐다"고 답했다.

이어 "영화 후반부에 연애를 시작했다고 하는데 대전에서 촬영을 많이 했었다. 그때 굳이 서울을 안 올라가도 되는 스케줄인데 올라가는 걸 보고 의심을 했었다. 강아지 핑계를 대는데 그 정도의 보호가 필요했나 싶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박선영이 "이정현 씨는 결혼 후 단체방에서 9시 반이 넘으면 말이 없어진다고 하더라"라고 말하자 권상우는 "감독님이랑 넷이 단체방을 만들었는데 늦은 시간에는 답이 없다. 깨를 볶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종혁은 "저희는 집에 가도 핸드폰을 보는 시간이 더 많은 것 같다"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보이는 라디오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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