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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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호구"…'호구의 차트' 한혜진→뉴이스트 렌 밝힌 '호구미'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09.04 13:50 / 기사수정 2019.09.04 13:06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호구의 차트' MC들에게도 '호구미'가 존재했다.

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 JTBC홀에서 JTBC2 새 예능프로그램 '호구의 차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한혜진, 전진, 장성규, 정혁, 뉴이스트 렌과 오관진 CP가 참석했다.

‘호구의 차트’는 매주 ‘호구’에 얽힌 다양한 주제를 차트로 풀어내 공감과 재미를 선사하고, MC들이 차트 속 순위를 예측하며 대결을 펼치는 ‘신개념 추리 차트쇼’다.

MC들에게도 '호구' 같은 면이 있을까. 이날 이 같은 질문에 막내인 렌이 먼저 마이크를 잡았다. 그는 "어릴 때부터 조금 호구 이미지가 있었던 것 같다. 주변 친구들에게도 많이 당하곤 했다"며 "제일 어려운 건 아무래도 사람간의 관계, 대인관계. 그런 게 제일 어려운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정혁은 "보이는 이미지에 비해 많이 호구기가 있는 것 같다. '외유내강'을 반대로 해서 '외강내유'. 모델 이미지가 세기 때문에 호구기가 없다는 생각을 하지만, 저는 뭘 알아보는 정보력이 부족하다. '호구의 차트'를 하면서 하나씩 깨닫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장성규는 아내가 알지 못하는 비밀을 꺼내놓았다. 과거 친구의 말을 듣고 주식 투자를 했다가 돈을 잃었으나, 또 한번 그 친구의 말을 믿고 비트코인을 했다고. 그는 "비슷한 액수를 잃게 됐는데, 아내 몰래 한 거다. 비밀로 부탁드린다"고 자신의 '호구 사연'을 마무리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 "패션쪽에 감각이 없다"는 전진은 "지금도 항상 모바일 쇼핑을 하면 알면서도 당한다. '이번에는 사진과 다르지 않겠지'라고 생각하고 사면 질이 안 좋더라"고 남다른 사연을 전했다.



화룡점정은 한혜진의 말이었다. "평소 호구짓을 안 한다"고 운을 뗀 한혜진은 "굳이 찾아서 얘기하자면 사랑의 호구?"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 같은 한혜진의 말에 전진과 장성규는 "(기사) 메인 간다"고 말하기도.

이에 한혜진은 "기사 나라고 한 얘기가 아니라, 저희가 1회 때 '연애의 호구' 이런 걸 한다"고 해명한 후 "마음대로 쓰세요"라는 말을 덧붙여 또 한번 웃음을 줬다.

한편 JTBC2 '호구의 차트'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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