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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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계절' 돌아온 최승훈...최성재 등장으로 친父子 상봉 불발 [종합]

기사입력 2019.09.03 20:31 / 기사수정 2019.09.03 20:31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최승훈이 돌아왔다.

3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에서 최광일(최성재 분)은 최태준에게 반기를 들었다. 최광일은 최태준에게 윤시월(윤소이), 지민이(최승훈)와 함께 살겠다며 자신의 말을 들어주지 않으면 할아버지와 어머니에게 모든 진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했다. 최태준은 자신의 희생을 몰라주는 아들에 오열했다.

장정희(이덕희)는 최태준에게 다시 한 번 최광일을 위해 지민이를 데리고 오겠다고 선언했고, 이어 장월천(정한용)에게도 알렸다. 장월천은 지민이가 외국에서 힘들어한다는 말에 지민이를 데리고 오는 것을 허락했다.

동네에서 운동 중이던 황재복(황범식)은 우연히 만난 장월천에게 식사 초대를 받았다. 채덕실(하시은)은 지민이 이야기로 할 말이 있다며 가겠다고 나섰다. 임미란(이상숙)은 갈 생각이 없었고, 황재복과 오태양(오창석)은 식사에 참석하기로 했다. 오태양은 채덕실에게 "노인네 쓰러지는 꼴 보기 싫으니까, 식사 자리에서는 말 조심해"라고 경고했다.

식사 당일 임미란은 가지 않겠다고 버텼지만 오태양은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은데, 그래야 우리가 화목한 가족으로 보이죠"라고 말했다. 임미란은 가족 모두의 설득에 결국 식사 자리에 나가게 되었다.

마침내 모두 모인 식사자리에서 채덕실은 먼저 지민이 이야기를 꺼냈다. 장회장은 지민이가 다시 함께 살기로 했다고 말했다. 채덕실은 처음 듣는 이야기에 집요하게 물고 늘어졌고, 장정희는 "그쪽이 신경쓸 일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오태양 또한 채덕실에게 그만하라고 저지했다.

식사 후 채덕실은 따로 윤시월을 불러 지민이와 함께 살 거냐고 물었다. 채덕실은 윤시월에게 "낯짝 대단하다. 다른 남자 아이를 데리고 여기서 살 생각을해?"라고 빈정거렸다. 오태양과 최광일도 이 문제로 대화를 나눴다. 최광일은 오태양에게 윤시월과 이혼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고, 오태양은 "정말 알 수 없는 게 여자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후 윤시월은 지민이를 데리러 공항으로 향하며 오태양에게 전화했다. 오태양은 이후 공항으로 몰래 가서 윤시월과 지민이, 장정희의 재회를 지켜봤다. 윤시월은 오태양을 발견했지만 예정에 없이 나타난 최광일 때문에 친부자 상봉은 불발되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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