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6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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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은 여기에"…'미스터기간제' 윤균상·이준영, 숨 막히는 대면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8.30 07:00 / 기사수정 2019.08.30 01:19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미스터 기간제' 이준영이 한소은을 죽인 가운데, 윤균상이 김민상에게 이준영의 진실을 알렸다.

2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수목드라마 '미스터 기간제' 14회에서는 모든 진실을 파악한 기무혁(윤균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범진(이준영)은 한태라(한소은)를 옥상에서 추락시켰다. 한태라를 이용해 알리바이를 만들어놓은 유범진은 이 사실이 들통날 위기에 처하자 자살로 위장해서 죽인 것. 유범진은 달려온 기무혁에게 "당신만 안 왔으면 우린 잘 지냈을 거야"라며 한태라의 죽음이 자신의 경고를 듣지 않은 기무혁 때문이라고 했다. 자신은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 것뿐이라고.

유범진은 한태라의 죽음으로 모든 게 끝났다고 생각했다. 태연하게 한태라 엄마 우은혜(서지영) 곁을 지켰고, 다른 학생들 앞에서 슬픈 척 연기를 했다. 그리고 안병호(병헌)에게는 경찰에게 인어공주 얘기만 하면 된다고 지시했다. 유범진은 "이태석이 시킨 일 때문에 억울하게 당할 순 없잖아"라며 안병호의 마음을 건드렸다.


하소현(금새록)은 자책하는 기무혁에게 "바보 같은 소리 하지 마라. 죄책감은 죄지은 놈들이 가져야죠"라고 했고, 기무혁은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 그러려면 김한수(장동주)의 마음을 돌리는 게 우선이었다. 하지만 김한수는 유범진의 말에 넘어가 기무혁의 접견조차 허락하지 않는 상황. 이에 하소현이 대신 기무혁이 조사한 정수아(정다은)의 죽음과 관련된 자료를 김한수에게 건넸다.

진실을 안 김한수는 충격을 받았고, 기무혁과 하소현에게 정수아와 관련된 일을 모두 고백했다. 김한수는 정수아가 유양기(김민상)를 만나는 걸 목격했다. 이어 김한수는 정수아에게 어린 시절 한 약속을 끝까지 지키겠다고 했고, 정수아도 지금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다며 기다려 달라고 했다. 또한 보육원에 우편물을 보내달라고 부탁했다고. 하지만 그게 마지막 대화였다.

이어 김한수는 유범진의 지시로 이태석이 뒷문으로 나가는 걸 봤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기무혁은 드디어 유범진의 실수를 찾아냈다. 뒷문 숲길을 안다는 건 유범진이 범인이란 말이었다. 이어 기무혁은 유범진, 유양기에게 미끼를 던졌다. 기무혁은 유양기에게 정수아를 언급하며 만나자고 했고, 유양기 휴대폰을 감시하던 유범진도 미술관으로 나왔다.

유양기가 정수아를 죽인 범인이 누구냐고 묻자 기무혁은 "수아를 죽인 범이니 왔다. 지금, 여기"라며 유범진임을 밝혔다. 유범진, 유양기가 어떻게 나올지 관심이 주목된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OCN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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