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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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조나단 "택시 타면 한국말 잘 못하는 척 연기한다" [포인트:톡]

기사입력 2019.08.21 15:15 / 기사수정 2019.08.21 15:24

정아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라디오스타' 조나단이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측이 콩고 왕자 조나단의 신들린 입담이 담긴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조나단은 택시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자랑하는 그는 택시 탈 때는 일부러 실력을 감춘다고 고백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 이유는 바로 택시를 타자마자 시작되는 토크 열전 때문. 자신의 한국어 실력에 놀란 택시 기사님들이 "어떻게 한국말을 그렇게 잘하냐", "언제 왔냐", "어디 사냐" 등 질문을 끊임없이 쏟아낸다고.

특히 그는 택시 기사님들의 유형을 세 가지로 나누며 관심을 집중시켰다. 첫 번째는 열혈한 한국 사랑을 보여주는 '애국자'형, 두 번째는 나라가 좋을 때도 있고, 안 좋을 때도 있다는 '중간'형, 마지막은 헬조선에 대해 100분 토론을 펼치는 '여긴 떠나야 돼'형이었다. 

이같은 상황에 시달리던 그는 요즘엔 택시를 타자마자 한국말을 못하는 외국인인 척을 한다고 밝혔다. 그는 "찐월똥 가주쎄여!"라고 하며 어설픈 한국어 실력을 뽐내 폭소를 자아냈다. 덕분에 그는 택시에서 꿀잠을 잘 수 있게 됐다며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땡~큐! 땡~큐!"라며 목적지에 도착한 후 마무리 인사까지 완벽하게 연기해 폭소를 유발했다. 영상 마지막에는 '대한콩고인' 조나단의 더 많은 에피소드가 예고돼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정아현 기자 wjddkgus03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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