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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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코페' 김준호, 내기골프 논란 사과 "자숙기간 동안 반성 많이 했다"

기사입력 2019.08.08 11:10 / 기사수정 2019.08.08 11:11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김준호가 내기골프 논란 이후 공식석상에 나섰다. 

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7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김준호는 지난 3월 '1박2일' 멤버 정준영의 휴대폰 대화 목록을 조사하던 중 차태현과 수백만원의 내기 골프를 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며 '1박2일'·'개그콘서트' 등 출연하는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으나 혐의없음으로 내사 종결됐다. 

당시 김준호는 "단순히 게임의 재미를 위한 부분이었을 뿐이며 게임이 끝난 후 현장에서 금액을 돌려주거나, 돌려받았다. 앞으로 좀 더 책임의식 있는 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거듭 노력하겠다"고 사과한 바 있다. 

이날 김준호는 "4개월 전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서 휴식을 가졌다. 자숙기간을 갖은 뒤 첫 공식석상이다"고 운을 뗐다.

이어 "본의 아니게 물의를 일으켰다. 자숙기간 동안 반성도 많이했다. 웃음을 유발하는 일을 하는데 씁쓸한 일이 있어 느낀 바가 많았다. 후배들과 회사들과 고민하면서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그는 "'부코페' 집행위원장으로서 주위 개그맨들은 쉬어야 하지 않냐고 했지만 강행했다.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오는 23일 금요일을 시작으로 9월 1일 일요일까지 10일간 부산 센텀시티 내 공연장 및 부산 주요 외부공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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