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07.26 13:5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멜로가 체질' 5인방이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오는 8월 9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을 앞둔 JTBC 새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이 천우희-전여빈-한지은-안재홍-공명의 각양각색 매력이 담긴 스페셜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에, 다가오는 여름, 신선한 멜로를 보여줄 ‘멜로가 체질’ 5인방의 매력을 미리 짚어봤다.
# 임진주(천우희) : 똘끼력 만렙 서른
슬플 땐 지르고(?) 본다는, 작품은 없지만, 탈탈 털 지갑은 있다는 그녀는 똘끼력 충만한 드라마 작가다. 남자친구에게 “질척거리지 말고, 말끔하게 헤어지자”라고 단호하게 못 박아놓고, 되레 “네가 뭔데 나한테 헤어지재”라며 지독하게 질척거리는가 하면, 늘 잘 나가는 드라마 작가가 되어 사치할 그 순간만을 꿈꾸며 “가난한 사람은 사치 좀 좋아하면 안 되나!?”라며 큰소리를 낸다고. 도통 어른 같지 않은 어른이지만, 모두 마음속으로만 읊조리는 말을 시원하게 입 밖으로 내뱉어 버리는 진주. 그녀가 앞으로 가져다줄 사이다가 기다려진다.
# 이은정(전여빈) : 돌직구력 만렙 서른
오빠라고 불러 달라는 부장의 주정을 참지 않고 뛰쳐나와 자신만의 1인 제작사를 차려버린 다큐멘터리 감독. 돌직구로 상대방의 멘탈을 털어버리는 게 특기다. 하지만 제대로 된 자본도 없이 시작한 다큐가 예상치 못한 흥행 기적을 일으켜버리는 바람에 벼락부자가 된 그녀. 그리고 그 기적은 돈뿐만 아니라 사랑 또한 가져다줬다는데. 화도 사랑도 절대 참지 않은 돌직구 은정은 ‘돈보다 설레는’ 연인과 오래오래 사랑하며 살았습니다(?)란 행복한 아름다운 결말에 도달할 수 있을까.
# 황한주(한지은) : 짠내력 만렙 서른
웃는 얼굴에도 침 뱉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침 뱉는 얼굴에도 활짝 웃어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 바로 짠내력 만렙 드라마 마케팅팀장 한주. 대학 시절 공부도 잘하고 인기도 많았지만, 자기를 웃겨주겠다는 이상한 놈한테 넘어가 속도위반까지 하고 말았다. 아예 개그맨이 되겠다고 떠난 그 나쁜 놈이 남긴 건 육아의 고단함과 생활고. 그래서 PPL을 꼭 드라마에 넣기 위해 욕하는 감독과 싫다고 버티는 배우에게 오늘도 사람 좋은 미소를 날리고 있는 그녀. 그녀의 짠내나는 삶에도 달달한 멜로를 가져다줄 사람이 나타나게 될까.
# 손범수(안재홍) : 무기력 만렙 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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