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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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선샤인' 스물일곱 정은지 밝힌 #혼자여행 #단독예능 #힐링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07.23 18:30 / 기사수정 2019.07.23 17:4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스물일곱 정은지의 시드니에서 힐링을 외친다.

23일 서울 마포구 베스트 웨스턴 서울 가든호텔 2층 그랜드볼룸C에서 라이프타임 신규 예능프로그램 '정은지의 시드니선샤인' 공동 인터뷰가 진행됐다. 

'정은지의 시드니선샤인'은 에이핑크 멤버이자 연기자, DJ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정은지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진짜 자신의 모습을 찾는 과정을 담은 리얼 예능. 정은지는 지난 6월 말 홀로 호주 시드니를 찾아 연예인이 아닌 평범한 스물일곱의 정은지로의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다. 

이날 정은지는 "처음엔 혼자하는 여행 분위기를 낼 수 있을까 의문이 들었다. 시청자 분들도 제가 스태프랑 간다는 걸 알지 않나. 여행은 해봤지만 혼자 이야기하고 리액션하는 1인 예능은 처음이라 어색했다. 또 여행을 하다보면 인내심 테스트를 많이 하게 되지 않나. 모든 것이 제게는 도전이었다"고 말했다. 

"어학 연수를 다녀온 것 같았다"는 정은지는 "카메라가 돌아가니까 감독님이 통역을 안 해주시더라. 영어를 배운지 얼마 안 돼서 당황스러웠지만 하다 보니까 자신감이 많이 늘었다. 그리고 팬 분들이 제가 걱정됐는지 음식점도 추천해주고 여행할 때 유용한 문장 같은 걸 알려줬다. 많은 힘이 됐다"고 털어놨다.  

스물곱의 정은지는 호주 시드니에서 어떤 힐링을 하고 왔을까. 그는 "넒은 자연에 저 혼자 있다 보니 많은 생각이 들었다. 비가 굉장히 많이 와서 속상하기도 했지만 그 모습이 때로는 예쁘게 보일 수 있다는 걸 느끼면서 다 생각하기 나름이구나 했다. 언젠가 가사를 쓰게 되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9년 차 걸그룹로서 느끼는 감정도 털어놨다. 정은지는 "저희가 벌써 7년이 넘는 걸그룹이 됐다. 아직 활동할 시간이 많이 남긴 했지만 아이돌로서는 연차가 있는 경력이다 보니 주변에서 걱정을 많이 하고, 그래서 겁을 먹는 게 일상이 됐다. 생각도 많고 힐링을 하고 싶었는데 좋은 걸 느낄 수 있는 기회가 왔다. 요즘 라디오도 그렇고 1인 예능도 그동안 제가 경험하지 못한 것들을 많이 하게 된다. 느낄 게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추천하는 호주 여행으로는 "스카이다이빙을 추천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정은지는 "이전에 해본 경험이 있어서 이번에는 눈을 감지 않으리라 생각하고 뛰었다. 계절이 달랐는데 공기가 좋았다. 꿀팁으로는 호주에서는 우산을 꼭 챙기면 좋겠다. 또 늘 비치웨어를 들고 다니면 바닷가가 근처에 있어서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목표 조회수는 100만 뷰다. 정은지는 "첫 번째 에피소드 조회수가 100만이 넘는다면 팬들과 대관을 해서 같이 보겠다"고 공약을 내걸어 기대를 자아냈다.

‘정은지의 시드니 선샤인’은 23일 오후 5시를 시작으로 매주 라이프타임 디지털 채널 유튜브, 페이스북에서 공개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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