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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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 제니, 팀 탈퇴 "무릎연골연화증, 활동 무리" [공식입장]

기사입력 2019.07.06 18:49 / 기사수정 2019.07.06 18:4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걸그룹 다이아의 제니가 팀에서 탈퇴한다.

6일 다이아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는 다이아 공식 팬카페에 "제니는 지난 'SUMMER ADE' 앨범 활동 당시부터 심한 무릎 통증이 있어 치료를 하던 중 여러 가지 검사를 진행한 결과 무릎연골연화증 판정을 받아 'NEWTRO' 앨범 활동에 참여 하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제니의 건강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도왔고 꾸준한 치료로 제니의 건강 상태가 많이 호전됐다. 하지만 다이아 활동을 이어가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전문의의 소견에 따라 제니와의 많은 대화 끝에 제니의 건강을 위해 다이아 활동을 중단하고 회복에 더 힘쓰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심려를 끼친 점 다시 한 번 죄송한 말씀을 드리며 그동안 제니를 사랑해주신 에이드에게 마지막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제니도 손편지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제니는 "다이아로 활동하는 동안 멤버들에게 많은 것을 배웠고, 함께 울고 웃으며 힘든 시간보다 행복한 시간이 많았다. 오랜 시간 동안 준비하고 꿈꿔왔지만 이렇게 떠나게 돼서 너무 속상하고 스스로도 힘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에게 보내주신 과분한 사랑 앞으로도 잊지 않겠다. 앞으로의 다이아도 많이 응원해달라. 저도 에이드와 함께 응원하겠다. 다이아 제니가 아닌 이소율로 자주 찾아뵐 테니 소율이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인사했다.

제니는 2015년 다이아 1집 앨범 'Do It Amazing'으로 데뷔해 활동해왔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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