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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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요한' 정민아 "의료 교육+국내 메디컬 드라마 참고" 연기 열정

기사입력 2019.07.04 16:29 / 기사수정 2019.07.04 16:29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정민아가 SBS 금토드라마 '의사요한' 출연 각오를 밝혔다.

19일 첫방송을 앞두고 있는 '의사요한'은 미스터리한 통증의 원인을 찾아가는 통증의학과 의사들의 휴먼 메디컬 드라마. 우리의 삶에 따라붙는 정신적, 육체적 고통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하고, 삶의 일부분으로 받아들이는 과정을 세밀하게 그린다.

정민아는 극 중 한세병원 이사장과 마취과장의 막내딸이자 강시영(이세영 분)의 동생인 강미래 역을 맡았다. 서울한세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레지던트 3년 차 강미래는 환자의 감정보다는 증상에 더욱 집중하는 이성적인 성격의 소유자로, 정반대 성향을 가진 언니와 대립하며 위태로운 긴장감을 조성하는 인물이다.

이와 관련 정민아가 의사 가운을 입은 채 날카로운 눈빛을 드러내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정민아는 ‘의사요한’이 ‘죽어도 좋아’ 이후 두 번째로 참여하는 긴 호흡의 작품인 만큼 애정이 남다르다고. “미래를 입체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병원에 직접 찾아가 의료 교육을 받는 것은 물론, ’닥터스’, ‘흉부외과’ 등 국내 메디컬 드라마를 참고하며 캐릭터를 구축시켰다”며 “’의사요한‘이 통증의학과라는 희소성 있는 소재를 다루는 드라마인 만큼 기존 드라마를 100% 참고할 순 없었지만, 메디컬 드라마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파악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연기 열정을 내비쳤다.

또한 “이성적이고 차가워 보이지만, 인간적인 면모도 지니고 있는 미래에게 많은 매력을 느꼈다. 저 뿐만 아니라 시청자분들도 매력을 느끼실 수 있도록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래에게 큰 애정을 갖고 연기하고 있으니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표했다. 

‘의사요한’은 1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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