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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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해로 인한 사고사"...'검법남녀2' 정재영X정유미, 성희롱 사망사건 공조 [종합]

기사입력 2019.06.04 22:09 / 기사수정 2019.06.04 22:11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정재영과 정유미가 성희롱 당사자간 사망사건의 진실을 풀었다.

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 3, 4회에서는 백범(정재영 분)이 은솔(정유미)의 부탁으로 부검을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범은 국과수 식구들과 출장 부검을 나왔다가 마약 밀매인들에게 인질로 붙잡혀 위기를 맞았다.

은솔은 진상철 사건을 수사하던 중 뇌사상태였던 강아름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백범에게 부검을 부탁하기 위해 연락을 시도했다.

은솔은 백범을 직접 만나기 위해 백범이 출장부검을 나갔다는 곳으로 향했다. 한수연(노수산나)이 공무원증을 이용, 도움을 요청해둔 덕분에 경찰 특공대가 등장했다.

은솔은 상황이 마무리되자마자 백범에게 2차 공판을 앞두고 강아름 사망 소식을 전하며 빨리 부검을 해야 한다고 부탁했다.

갈대철(이도국)은 2차 공판에 직접 나서 진상철의 혐의를 입증할 결정적 증거를 제시하겠다고 나섰다.

갈대철이 입수한 증거는 사건이 벌어진 호프집의 옆 건물 3층에서 찍은 영상이었다. 영상 속 진상철은 칼을 들고 있었다. 마도남(송영규)은 법정에 출석해 1차 공판 때 백범이 제시한 강아름의 자해 가능성을 뒤엎고 타살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 시각 백범은 강아름 부검을 시작했다. 은솔은 밖에서 초조하게 기다렸다. 부검을 마친 백범은 현장에 한 번 가본 뒤 법정으로 향했다. 백범은 증인석에 앉아 강아름의 자해라고 말했다. 현장에서 본 자해의 혈흔 패턴을 보여줬다.



강아름을 위해 증인석에 앉았던 동료 김은영은 은솔에게 강아름이 자해할 사람이 아니라며 멘탈이 강하다는 얘기를 해줬다.

은솔은 그 얘기를 듣고 강아름의 방을 떠올렸다. 강아름의 방안에는 생명의 다리에 걸려 있는 문구가 있었다. 은솔은 강동식(박준규)과 천미호(박희진)를 통해 강아름이 생명의 전화에 상담했던 녹음파일을 확보했다. 

갈대철의 지시로 2차 공판 마무리를 하게 된 은솔은 해당 파일을 공개하며 진상철에게 그날 화장실에서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고 추궁했다.

강아름의 자해는 맞았다. 하지만 그 전에 진상철이 강아름에게 앞으로 못 버틸 거라며 막말을 하고 있었다. 은솔은 눈시울을 붉히며 "자해로 인한 사고사다. 본 공소를 취소하겠다"고 했다. 이에 재판부는 "공소를 기각한다"고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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