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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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사제' 김남길, 모두 제자리로 돌렸다…정의실현[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4.21 06:45 / 기사수정 2019.04.21 01:27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열혈사제' 김남길이 모든 걸 제자리로 돌렸다.

2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 최종회에서는 김해일(김남길 분)을 설득하는 박경선(이하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해일은 이중권이 위조여권으로 빠져나가려는 걸 막으려 했다. 하지만 이를 눈치챈 이중권은 김인경(백지원)을 납치, 김해일을 도발했다. 하지만 구대영(김성균), 서승아(금새록), 박경선가 김해일을 만류했다. 김해일은 박경선에게 "정말 세상에 악은 눈과 귀가 없냐"라고 물었다.

이에 박경선은 "맞다. 어쩌다 내게도 오는 일이다"라고 말했고, 김해일은 "난 항상 주님께 시험받고 있다는 생각을 했는데 오늘은 그런 기분이 안들었다. 내 의지로 이겨내길 기다리고 계시더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중권은 경찰의 총을 빼앗아 김해일에게 총을 겨누었다. 이를 본 구대영이 김해일을 보호하며 이중권을 죽였다.


그런 가운데 이영준(정동환) 죽음에 대한 진실이 세상에 드러났다. 김해일은 이영준의 사진을 보며 "신부님. 이제 끝났어요. 편하게 쉬셔도 돼요"라며 눈물을 훔쳤다. 김해일은 김인경에게 사제복을 벗는다며 "사제로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을 너무 많이 했다. 더 이상 자격이 없다"라고 밝혔다. 김인경이 만류했지만, 김해일의 뜻은 변함없었다.

강석태(김형묵)는 로펌 대표들을 데리고 박경선 앞에 나타났다. 하지만 김건용(정재광)이 살인청부를 했다는 녹음파일이 뉴스에 보도되었고, 변호인측 강석태를 포기했다.

이후 교황이 직접 김해일을 찾아와 포기하지 말라고 일렀고, 김해일은 "내가 무엇으로 존재하든 이것은 나의 운명이자 사명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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