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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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하시 쥬리 "AKB 졸업 후 울림과 계약…올해 걸그룹 데뷔 예고" [종합]

기사입력 2019.03.05 11:49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AKB48 출신 타카하시 쥬리가 한국 데뷔를 알렸다. 이에 한국와 일본 양국에서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4일 타카하시 쥬리는 생일 기념 팬이벤트(생탄제)에서 AKB48 졸업과 함께 한국에서 걸그룹으로 데뷔한다고 발표했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타카하시 쥬리가 당사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것이 맞다"며 "대표님과 스태프들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올해를 목표로 신규 론칭 준비 중인 걸그룹 멤버로 데뷔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프로듀스48'을 마친 타카하시 쥬리는 울림 엔터테인먼트와 국내 걸그룹 데뷔를 두고 오랜 시간 논의를 거쳤다. 결국 한국 활동에 대한 의지를 보인 타카하시 쥬리는 울림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국 행을 발표한 타카하시 쥬리는 자신의 트위터로 팬들에게 소감을 전했다. 타카하시 쥬리는 "여러 사람들에게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려 생각하고 있다"며 "새로운 곳에서의 데뷔와 자세한 상황도 많이 기대해달라. 항상 감사하다"고 전했다.

최근까지 AKB48의 주요 멤버로 활약한 타카하시 쥬리의 AKB48 졸업과 한국 데뷔 발표는 한일 양국 포털사이트 메인을 장식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일본의 닛칸스포츠, 스포츠호치 등 주요 매체 역시 타카하시 쥬리의 졸업과 한국 재데뷔 소식을 대대적으로 보도했고, 야후재팬은 타카하시 쥬리의 한국 데뷔 뉴스를 메인에 배치해 검색어 1위에 올랐다.

국내 또한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는 물론, 울림엔터테인먼트 계약체결 소식에 소속사 홈페이지가 다운되는 등 타카하시 쥬리에 대한 국내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타카하시 쥬리는 지난해 방송된 Mnet ‘프로듀스48’에 출연해 생방송까지 진출했지만, 최종 16위를 기록하며 데뷔 조 합류는 불발됐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Mnet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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