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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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막례→정재호 '박씨네 미장원', 좌충우돌 개업 첫날 '웃음+설렘'

기사입력 2019.02.20 14:15 / 기사수정 2019.02.20 14:16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박씨네 미장원'이 개업 첫날부터 웃음과 설렘을 선사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UMAX 예능 프로그램 '박씨네 미장원: 사장님 마음대로'(이하 '박씨네 미장원')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개업 첫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개업 첫날 몰려든 손님들과의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됐다. 첫 헤어컷 손님으로 온 이스라엘 여성과 그의 친구들 그리고 네일아트 시술을 받는 한국인 여성관광객들이 그 주인공들이었다.

첫 헤어컷 손님인 이스라엘 여성은 낯선 디자이너에게 머리를 맡기는 불안감에 세세하게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을 알려줬다. 재호는 여성의 마음을 간파하고 기우가 유명한 헤어디자이너이며 구독자 30만이 넘는 유튜버라는 것을 알렸다. 그 말에 여성은 불안감을 모두 거두고, 기우가 생각한대로 해주면 좋겠다고 했다.

또한 재호는 카메라가 곳곳에 있는 이유를 궁금해하는 여성과 일행에게 "현재 리얼리티쇼를 촬영 중"이라고 사실을 알렸다. 이들은 신기해하면서도 흥미로워했다.

기우는 거침없는 손놀림으로 손님의 머리를 다듬어주는 동시에 "예쁘다"며 자상함을 드러냈다.

커트를 마친 후 자신의 모습을 확인한 여성은 매우 만족스러워했다. 이를 본 일행 중 한명도 계획에 없던 머리 손질을 받았다. 기우의 실력과 외모에 반한 여성들은 기우가 잘생기고 섹시하고 귀엽다며 그와 인증샷을 남겼다.

하늘은 부사장겸 네일아트를 담당했고, 첫 네일아트 손님은 한국에서 온 여성이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손질을 이어가던 중 기계가 작동을 멈추는 불상사가 벌어졌다. 하늘은 매우 당황했다. 하지만 재호가 전기코드를 만지자 기계가 다시 작동해 위기를 모면했다.

손톱 손질을 끝낸 손님의 샴푸는 재호가 담당했다. 재호는 출국전 기우로부터 샴푸하는 법을 배웠으나 첫 실전에서는 실수의 연속이었다. 찬물로 손님을 놀라게 하더니 손님 등에 물을 뿌리는 실수까지 저질렀다.

크고 작은 사건들 속에서 첫 손님들이 빠져나간 후 다음 손님의 방문까지는 긴 시간이 걸렸다. 지나가던 많은 사람들이 박막례를 알아보고 인증샷 촬영요청을 수없이 했으나 정작 손님으로 들어오는 사람이 없었던 것이다.

그렇게 한참의 시간이 흐른 후 베트남 현지인이 손님으로 왔다. 그러나 이 여성은 영어를 하지 못했다. 그동안 유창한 영어로 미장원 공식 통역사 역할을 하던 재호는 난감해 했다. 이에 번역기를 떠올린 재호는 번역기를 사용했지만 번역기를 통해 나온 그의 요구사항은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재호는 한번만 더 말해줄 것을 요청했다. 그가 또박또박 말을 하자 이번에는 번역기가 제대로 작동해 그의 요구사항을 알아 들을 수 있었다.

그렇게 마지막 손님의 머리 손질을 끝내고 손님이 자리에서 일어나는 것을 도와주던 기우는 의자에 걸려있던 고데기가 자신의 발가락으로 떨어져 화상을 입은 듯한 모습을 보였다.

다음주 예고에서는 박막례가 자신만의 비법으로 기우를 치료해주는 것과 첫날 매출을 정산하던 기우가 "대책회의를 해야겠어, 이대로는 안 돼"라고 해 다음 방송에 관심이 모인다.

'박씨네 미장원'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UMAX 방송화면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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