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5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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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뿐인 내편' 유이, 최수종 전과 알고 이장우 떠났다 '이혼 선언'

기사입력 2019.02.02 20:07 / 기사수정 2019.02.02 20:1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하나뿐인 내편' 유이가 이장우와 이혼을 결심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하나뿐인 내편' 79회에서는 김도란(유이 분)이 왕대륙(이장우)에게 이혼을 요구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도란은 "우리 이혼해요"라며 선언했고, 왕대륙은 "갑자기 무슨 말이에요. 이혼해달라고요? 도란 씨 갑자기 왜 그래요. 혹시 처제 결혼 자금 때문에 우리 어머니가 이상한 소리 해서 그래요? 혹시 내가 뭐 잘못한 거 있어요? 갑자기 왜 그래요"라며 당황했다.

그러나 김도란은 "우리는 처음부터 안 맞는 사람들이었어요. 나 때문에 집안이 시끄럽고 대륙 씨랑 다들 힘들어하잖아요. 더 이상 나 때문에 집안 분란 일어나고 다들 힘들어하는 거 보고 싶지 않아요. 각자 갈 길 갔으면 좋겠어요"라며 털어놨다.

왕대륙은 "나랑 결혼하고 나서 힘든 일 많았던 거 알아요. 어떻게 이혼하자는 소리를 해요"라며 서운해했고, 김도란은 "더 이상 대륙 씨랑 같이 살 자신이 없어요. 대륙 씨한테 떠나서 편하게 살고 싶어요. 그러니까 나 놔줘요"라며 못 박았다. 

결국 왕대륙은 "진심이에요? 아무리 화가 나도 부부 끼리는 서로 넘지 말아야 할 선이라는 게 있어요"라며 실망했고, 김도란은 "미안해요. 서로 준비되면 법원에서 만나요"라며 먼저 자리에서 일어섰다. 이후 집에 돌아간 왕대륙은 김도란이 떠났다는 것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특히 김도란은 강수일(최수종)이 전과자라는 사실을 알고 왕대륙과 이혼을 결심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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