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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미우새' 홍진영X홍진영 언니, '먹방'으로 시작해 끝난 '첫 신고식'

기사입력 2018.12.23 22:53

이이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트로트 가수 홍진영이 새롭게 합류했다. 

2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새롭게 합류한 홍진영과 그의 언니 홍선영의 일상이 공개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홍선영은 홍진영과 함께 점심을 먹기 위해 외출했다. 홍진영은 "살 좀 빠진 거 같다"라며 말했고, 홍선영은 "그런 말 하지 마라. 누가 들으면 어떻게 생각하겠냐. 나 샐러드 또 시켰다"라며 자랑했다. 

그러나 홍진영은 "애피타이저로 샐러드를 먹으면 안되고 메인으로 먹어야 한다. 누가 그걸 양푼 비빔밥 먹는 데다 먹냐"라며 폭로했고, 홍선영은 "아침에 샐러드를 먹으면 기분이 상쾌하다"라며 설명했다. 이에 홍진영은 "샐러드도 먹고 밥도 먹으니까 그렇다"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이후 홍선영은 자신의 단골 가게로 홍진영을 데려갔다. 홍진영은 떡볶이 맛을 봤고, "학교 앞에서 먹는 맛이다"라며 감탄했다. 홍선영은 "내 말이 맞지 않냐"라며 기뻐했다.

또 홍선영은 빈대떡 집으로 향했고, 홍진영은 "언니랑 먹으러 갈 때가 제일 좋다"라며 기뻐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홍진영 어머니는 답답함을 토로했고, "안쓰럽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하고 그렇다. 저렇게 먹는 걸 보면 애가 터진다"라며 걱정했다. 

홍선영은 비닐장갑을 낀 채 자신의 방식대로 마음껏 음식을 먹었고, 홍진영은 "왜 장갑을 달라고 하는 줄 알겠다"라며 인정했다. 홍진영은 "언니 아까 입맛 없다고 하지 않았냐"라며 물었고, 홍선영은 "녹두가 입맛을 돋운다. 원래 그런 효능이 있다. 내가 먹는 모든 음식에는 녹두가 들어 있나 싶다"라며 변명했다.

뿐만 아니라 홍선영은 떡볶이 국물을 얻어와 빈대떡에 찍어 먹었다. 홍진영 어머니는 "맛있게 먹는 법은 어떻게 저렇게 잘 아냐. 저렇게 많이 먹는지 몰랐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홍진영 어머니는 과거 홍선영이 단식원에 들어갔다고 밝혔고, "도망 나왔다. 택시비 달라고 해서 주고 다시 안 가려고 며칠 조절했다. 3일 지나니까 다시 먹더라"라며 고백했다. 

홍진영 역시 몸무게 제한 때문에 놀이기구 탑승이 제한됐던 것을 떠올렸고, "건강 때문에 그러는 거다. 살 빼야 한다"라며 강조했다. 결국 홍선영은 "세상에 맛있는 음식 너무 많다. 화가 난다"라며 발끈했다. 그러나 홍선영은 집에 도착하자마자 아이스크림을 먹었고, 홍진영과 홍진영 어머니는 진심으로 홍선영의 건강을 걱정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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