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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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현장] 김기범이 직접 전한 근황 #소속사 물색 #여행 #중국 활동

기사입력 2018.11.29 11:12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슈퍼주니어 출신의 배우 김기범이 '두발 라이프'를 통해 오랜만에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다.  

29일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SBS 플러스 새 예능프로그램 '걷는 재미에 빠지다-두발 라이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옥근태PD, 이수근, 유진, 김기범, 황보라, 엄현경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이날에는 오랜만에 김기범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대중과 만날 것을 예고해 기대를 모았다. 김기범은 오랜만에 예능에 출연하는 것에 대해 "예능이 너무 오랜만이다. 그래서 처음에 걱정이 너무 많았는데, 프로그램 취지와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해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았다. 그리고 한국에서 사람들과 좀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에 프로그램을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는 안 좋은 생각들을 정리하고 싶을 때 걷는다. 그런데 예능을 통해 걸으려니까 좀 어색하더라. 평소에는 저를 잘 안 쳐다보시는데 오랜만에 시선 집중을 받아서 어색하기도 했다. 재밌게 해야한다는 걱정이 많았는데 촬영이 진행되면서 편안해졌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그리 활발하게 활동을 하지 않는 김기범이기에 늘 그의 근황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에 김기범은 "최근에 이전 회사와 일을 끝내고. 새로운 울타리를 찾는데 많은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가끔씩 중국에서 드라마와 영화를 찍었다. 제가 어머니와 둘이 산다. 어렸을 때 어머니와 함께했던 시간이 부족해서 남는 시간은 어머니와 여행을 다니면서 보내려고 했다"고 직접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또 김기범은 "'두발 라이프' 촬영을 하면서 저한테도 좋은 에너지를 받았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면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걷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제가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인데 엄현경·황보라 씨와는 10년 전에 1년동안 시트콤을 찍어서 아는 사이이고, 유진 선배는 직속 선배라 편했다. 그리고 수근이 형도 희철이 형 통해서 저를 아셔서 많은 배려를 해주셨다.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두발 라이프'는 '걷는 재미에 빠지다'라는 콘셉트의 로드 감성 예능 프로그램. 스타들은 친한 친구, 사랑하는 가족, 동료들과 함께 걷기 로망을 실현하며 동시에 같이 즐겁고 가볍게 걷자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수근과 유진이 MC를 맡고, 배우 황보라와 엄현경, 가수 슬리피, 슈퍼주니어 출신 김기범, 개그우먼 이희경, 건축가 유현준 교수, 헬스트레이너 겸 방송인 양치승이 출연한다. 오는 12월 6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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