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11.12 15:50 / 기사수정 2018.11.12 15:21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메디컬과 엑소시즘의 만남"
1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OCN '프리스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현 감독, 배우 연우진, 정유미, 박용우가 참석했다.
'프리스트'는 2018년 남부가톨릭병원에서 벌어지는 초현실적 현상들 속에서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힘을 합친 의사와 엑소시스트의 메디컬 엑소시즘 드라마.
전혀 어울리지 않을것 같은 의학과 엑소시즘의 만남이 생소하지만 신선하게 다가온다. 김종현 감독 역시 이 점에 주목했다.
김 감독은 "전혀 달라보이지만 함께 악령을 물리친다는 점에서는 같다. 또 단순히 우리드라마는 무서움만 있는게 아닌 매회마다 사랑, 가족이라는 메시지가 들어있다"라고 자신했다.

엑소시즘에서 공통분모를 지닌 '손 the guest'와의 비교에 대해서도 "'손'이 동양적인 샤머니즘에 주목했다면 우린 좀 더 기존의 서양적인 엑소시즘을 표현하고자 하고 있다"라고 차별점을 이야기했다.
특히 감독과 배우들은 입을 모아 "무섭기만 한 드라마가 아니다. 사랑도 위트도 담겨있다"라며 엑소시즘 장르물의 높은 진입장벽에 대해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