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1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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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크박스] "이별송도, 취향저격"…에디킴 '떠나간 사람은 오히려 편해'

기사입력 2018.10.11 18:00 / 기사수정 2018.10.11 15:1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달콤한 러브송으로 사랑받은 가수 에디킴이 이번엔 새로운 이별 공감송으로 감성 저격에 도전한다. 

11일 오후 6시 에디킴은 세 번째 미니앨범 'Miles Apart'를 공개했다. 2015년 'Sing Sing Sing'이후 무려 3년 9개월 만에 내놓는 미니앨범이다. 그간 싱글 및 OST 등을 통해 신곡을 발표해왔었지만, 미니앨범은 실로 오랜만이다. 

에디킴은 싱글곡과 앨범에 대해서는 명확히 구분하고 있다. 그 당시에 자신이 관심이 있는 음악 등을 싱글을 통해 보여주고, 앨범에서는 보다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드러내는데 주력한다. 그래서 싱글이나 OST와 달리 자신의 미니앨범에는 피처링 없이 홀로 노래를 부를 정도. 차근차근 앨범에 넣을 곡들을 수집go rk

타이틀곡 '떠나간 사람은 오히려 편해'는 에디킴의 친구 카더가든이 소개시켜준 구름과 협업했다. 동갑내기인 구름과 이번 앨범 곡 중 가장 빠르게 곡 작업을 끝냈다는 후문이다. '초능력'과 타이틀을 놓고 경쟁하기도 했었으나 최종적으로 이 곡이 낙점된 이유는 '공감' 때문. 에디킴은 "이 곡이 가장 현실적으로 공감할 것 같다. 누가 더 편하고 누가 더 그런 어렸을 때 유치하지만 그런 게 있지 않나. 현실적으로 이 사랑을 판단할 때 내가 어느 쪽일까 하고 상상하다 쓴 곡"이라고 힘줘 말했다. 

뮤직비디오를 통해 에디킴은 연기에도 공을 들였다. 그는 이번 뮤직비디오에 대해 "SF도 약간 있고, 드라마도 있고 연기가 물이 올랐다"며 "'뷰티 인사이드'처럼 신비한 느낌도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무엇보다도 '떠나간 사람은 오히려 편해'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떠나가 버린 사람은 오히려 편해/준비를 다 끝내고 이별을 던져', '사랑한 흔적이 여기저기 흔적이 너무 많아서' 등의 애절한 감성이 돋보인다. 

한편 에디킴은 11일 오후 6시 'Miles Apart'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미스틱엔터테인먼트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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