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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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러블리 호러블리' 송지효♥박시후 키스…황선희, 서늘한 등장

기사입력 2018.09.11 07:15 / 기사수정 2018.09.11 01:40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러블리 호러블리' 송지효와 박시후가 키스한 가운데, 황선희가 거울 속에서 등장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 18회에서는 유필립(박시후 분)의 말에 다시 태어난 오을순(송지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을순은 운명의 목걸이를 바다에 던진 후 "저건 그냥 목걸이일 뿐"이라고 밝혔다. 오을순의 확고한 마음에 유필립은 "그럼 약속 하나만 해요. 나랑 있는 게 무서워지면 언제든 도망치겠다고"라고 부탁했다.

유필립과 오을순은 마음속 깊이 담아두었던 상처를 고백하며 더 가까워졌다. 유필립은 "당신이 슬픈 게 좋아. 당신이 우는 소리가 날 부르는 소리 같아"라고 다가가며 오을순에게 입을 맞추었다. 

그런 가운데 기은영(최여진)은 조 국장(류태호)에게 "'귀신의 사랑' 접어주세요"라고 밝혔다. 오을순이 그럴 수 없다고 하자 기은영은 "너한테 물은 거 아냐"라고 무시했다. 하지만 오을순은 자신이 원작자라고 밝혔고, 기은영은 "전 이미 3개월 전에 저작권 등록 마쳤다. 소송 들어가겠다"라고 강하게 나왔다. 이에 국장은 공동 작가를 제안했다.


이 형사(김영웅)는 기은영을 의심했다. 이 형사는 "뭔가 이상하다. 모든 증거가 한 장소에 있는 건 처음이다. 동기까지도. 기은영은 왜 살려뒀을까"라고 의문을 품었다. 이 형사는 이성중으로부터 기은영이 실종되었단 기간에 다른 곳에 나타난 증거를 받았다. 

한편 유필립은 집에서 타자 소리가 들리자 오을순이 작업하고 있는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오을순은 막 도착했고, 매니저 김용만(안두호)도 아니었다. 하얀 원피스를 입은 여자였다. 여자를 붙잡은 유필립은 "도대체 누가 이런 일을 시켰냐. 뭐 하는 사람이냐"라고 물었다.

여자는 "진짜 몰랐다. 저 배우 지망생인데, 대본만 전달하고 유필립 씨 주변만 맴돌라는 얘기만 들었다. 몰래카메라인 줄 알았다"라고 둘러댔다. 여자는 배후가 누구인지도 모른다고. 하지만 경광호텔은 간 적 없다고 밝혔다. 여자는 "정말 호텔에 가지 않았다. 어제랑 오늘이 다다"라고 말해 모두를 당황케 했다.

이후 경광호텔에선 김라연(황선희)이 거울을 깨고 나타났다. 김라연이 등장하며 어떤 일이 벌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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