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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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정희' 양치승이 전하는 #폭음 폭식 #전직배우 #개그맨 탈락이유

기사입력 2018.08.23 13:52 / 기사수정 2018.08.23 13:49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정오의 희망곡' 양치승이 예능감을 뽐냈다. 

23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트레이너 양치승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신영은 양치승을 '스포테이너'로 부르면서 이만기, 강도홍, 서장훈 등 '스포테니어'로 불리는 대표적인 인물들을 꼽았다. 이어 김신영은 양치승에게 "본인은 어느 분과 비슷한 길을 가고 있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양치승은 "저는 강호동 씨와 서장훈 씨의 중간인 것 같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특히 양치승은 지난 22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이어 '정오의 희망곡'에까지 연이어 등장했다. 양치승은 "본방사수를 했다. 그정도는 기본 아니냐"며 웃었다. 

이어 "제 분량을 초를 재가면서 확인을 했다"고 장난치며 "어제 '라디오스타' 방송은 100점 만점에 60점정도다. 처음 뵙는 분들이 계셔서 자제하고 있었다. 다음번에는 제대로 한번 치고 나가겠다"고 자신감을 보여 웃음을 줬다.

또 양치승은 "연예계 '직각어깨' 톱3를 꼽아달라"는 요청에 "김우빈, 성훈, 그리고 여자는 최은주 씨다. 최은주 씨가 몸매가 정말 좋다. 최은주 씨가 김신영 씨랑 체형이 비슷하다. 아마도 몸짱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김신영은 "양치승 트레이너도 군것질을 하긴 하느냐"고 궁금해했고, 양치승은 "저도 군것질을 좋아하고, 술 마시는 것도 좋아한다. 술을 마신 다음 날에는 공복에 웨이트트레이닝을 정말 많이한다. 무산소 운동보다는 웨이트트레이닝을 많이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또 양치승은 과거 배우로 활동하던 때를 언급했다. 그는 "강철민이라는 예명으로 배우 생활을 한 적이 있다. 국군 홍보 영화도 찍었고, 여러가지 작품에 출연을 했었다. 강철민이라는 예명은 제가 지었다. 그 당시에는 남성미 넘치는 스타일이 유행이었다. 그래서 강해보이는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서 강철민으로 지었다. 그 당시에 조폭 역할을 했었다. 마동석 씨와 함꼐 연기를 하고 싶다. 마동석 씨도 트레이너 출신 아니냐"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양치승은 과거에 방송 3사 개그맨 공채시험에 모두 지원하기도 했다고. 양치승은 "방송 3사 개그맨 공채시험을 다 봤다. 그런데 떨어진 이유가 얼굴이 배우상이라고 해서 떨어졌다. 제가 들어가자마자 떨어졌는데 저보고 '얼굴이 너무 잘생겨서'라고 하셨다"고 했고, 이를 들은 김신영은 "그건 거짓말이 확실하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그리고 양치승은 과거 100kg에 육박했던 과거를 회상하기도 했다. 양치승은 "폭음과 폭식으로 100kg까지 나간 적이 있다. 2012년에 체육관을 운영할 때 친한 동생에게 크게 배신을 당하고 체육관 문을 다 닫은 적이 있다. 그때 모든 것을 내려놓고 그냥 막 먹었다. 사람을 잃다보니까 너무 힘들었다. 진짜 친동생 같은 친구들이었다. 헤어나오는 게 힘들었다. 몇 년 동안 극복을 못했다. 그러다가 2016년 새해에 거울을 봤는데 제 모습이 짐승 같았다. 그래서 그날 바로 운동을 시작했다"고 힘들었던 과거를 과거를 떠올렸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MBC 보이는 라디오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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