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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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어울리지 못해 답답"...'동상이몽2' 최지연, 낯선 시산제 분위기에 '눈물'

기사입력 2018.08.13 23:48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손병호 아내 최지연이 눈물을 쏟았다.

1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최지연이 손병호가 회장으로 있는 맘 산악회 시산제에 참석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지연은 손병호를 따라 북한산으로 향했다. 산악회 회장 손병호는 회원들에게 최지연을 소개한 뒤 시산제를 진두지휘하느라 아내는 신경 쓰지 못했다.

최지연은 처음 와 보는 자리에 많이 낯설어 했다. 회원들은 최지연에게 산악회 행사에 와본 소감을 물어봤다.

최지연은 "잘 어울리지 못하는 게 답답했다. 눈물이 날 뻔했다. 분위기도 낯설고
도와주고 싶은데 성격상 그러지 못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손병호는 최지연이 눈물을 보이자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 없이도 모든 걸 해결할 때 존재감 없이 느껴질 때 그러지 않으냐"고 했다. 최지연은 "나 힘들었어"라고 말하며 서럽게 울었다. 

최지연은 인터뷰를 통해 "제가 갱년기인가보다. 조금만 건드려도 우울에 빠진다. 여기는 내가 모르는 곳에서 있으려니 저만 딴 데 가 있는 거 같은"이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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