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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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서서 떠나라' 신다은 "깊은 멜로 연기, 결혼 후에 자신감 생겼다"

기사입력 2018.07.24 15:24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신다은이 '돌아서서 떠나라'를 선택한 이유를 말했다.

24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콘텐츠 그라운드에서 연극 '돌아서서 떠나라'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이진희, 신다은, 전성민, 기주헌, 김찬호, 박정복과 김지호 연출가가 참석했다.

박신양, 전도연 주연의 영화 '약속'과 이서진, 김정은 주연의 드라마 '연인'의 원작인 연극 '돌아서서 떠나라'는 살인을 저지르고 자수를 앞두고 있는 공상두가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연인 채희주를 만나러 가서 벌어지는 하룻밤 이야기를 다룬다. 

살인을 저지르고 자수 하기 전 연인을 찾아 온 조직폭력배 공상두 역에는 김주헌, 김찬호, 박정복이 캐스팅됐다. 촉망받는 의사에서 수녀가 된 ‘희주’역에는 이진희, 신다은, 전성민이 출연한다.

이날 신다은은 2012년 처음 작품을 보고 기억에 남아 2018년에 다시 올라온다는 말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자원했다고 밝혔다. 2016년 사랑하는 남편을 만나 결혼까지 한 신다은이기에 이번 작품이 더욱 특별하게 느껴질 수 있을 터.

그는 "2012년에는 사실 공감되지는 않았고 사랑은 없어라고 단정지었던 시절이기도 했다. 지금도 어른은 아니지만 그땐 더 철이없어서 마냥 이런 작품 멋있다라고만 생각했다"고 2012년에 작품을 처음 본 감상을 전했다.

이어 "2018년에 다시 공연이 올라갇나고 해서 다시 봤을 때 전에 봤을 때보다 다른 감정이 올라와서 더 깊게 공감이 됐다. 지금은 내가 조금 더 이런 걸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또 "당시에는 내가 이런 걸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면 2018년에는 내가 이런 거에 도전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한편 '돌아서서 떠나라'는 오는 9월 21일까지 대학로 콘텐츠그라운드에서 공연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콘텐츠플래닝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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