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5.18 11:33 / 기사수정 2018.05.18 11:34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영화 '레슬러'(감독 김대웅)의 유해진이 악역부터 친근한 캐릭터까지 완벽 소화하는 팔색조 연기력으로 화제를 모은다.
'레슬러'는 전직 레슬러에서 프로 살림러로 변신한지 20년. 살림 9단 아들 바보 ‘귀보씨’가 예기치 않은 인물들과 엮이기 시작, 평화롭던 일상이 유쾌하게 뒤집히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특히 유해진은 넓은 스펙트럼의 연기력으로 매 작품 극과 극 매력의 캐릭터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1999년 부산에서 일어난 실화를 모티브로 한 미스터리 스릴러 '그놈이다'(2015)에서 유해진은 동네의 평범한 약사처럼 보이지만 살인 사건의 중심에서 비밀을 감추고 있는 ‘민약국’ 역을 맡아 깊이 있는 악역 연기를 선보였다. ‘민약국’을 동생을 죽인 범인으로 의심하는 남자 ‘장우’와 팽팽하게 대립하는 섬뜩한 눈빛부터 마을 사람들의 신뢰를 한 몸에 받는 선량한 모습까지 탁월한 연기력으로 소화해낸 유해진은 한시도 눈 뗄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한 바 있다.
이어 유해진은 안하무인 유아독존 재벌 3세와 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영화 '베테랑'(2015)에서 재벌 3세 ‘조태오’의 오른팔 ‘최상무’ 역으로 분해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조태오’에 관련된 일이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치밀하게 처리하는 ‘최상무’는 언제나 냉정함을 잃지 않는 인물로 유해진의 노련한 연기가 더해져 더욱 생생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로 완성될 수 있었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