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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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사랑' 감독 "전혜진, 시나리오 쓸 때부터 생각했다"

기사입력 2017.09.05 18:38 / 기사수정 2017.09.05 18:3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시인의 사랑'의 김양희 감독이 전혜진을 향한 믿음을 드러냈다.

5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시인의 사랑'(감독 김양희)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양희 감독과 배우 양익준, 전혜진, 정가람이 참석했다.

이날 김양희 감독은 아내 역으로 등장하는 전혜진의 캐스팅에 대해 "전혜진 선배님은 아내 역할을 떠올렸을 때 가장 적역이라고 생각했다. 그 전부터 많이 좋아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시나리오를 쓸 때 대사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대사를 소화하는 맛이 다르다고 생각했다. 맛깔나게 뉘앙스를 잘 살려서 연기하시는 좋은 배우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운이 좋게도 시나리오를 보시고 바로 하시겠다고 해서 됐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시인의 사랑'은 인생의 어느 순간 예상치 못한 사랑을 맞닥뜨린 시인, 그의 아내 그리고 한 소년의 이야기를 그린 감성 드라마. 9월 14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서예진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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