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5.27 22:34 / 기사수정 2017.05.27 22:34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오현경과 래퍼 딘딘이 상상치 못한 '꿀잼 케미'로 '아는 형님'을 사로 잡았다.
27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오현경과 딘딘이 출연했다.
이날 오현경과 딘딘의 등장에 '아는 형님' 멤버들은 반가움을 드러냈다. 특히 오현경에게 "실물이 훨씬 예쁘다"라며 "딘딘은 다음주에 나와야겠다"라고 말했다.
오현경은 "89년 미스코리아 진이다. 당시 선은 고현정이었다"라며 변함 없는 미모를 과시했다. 그러나 오현경은 '수다 본능'의 반전 매력을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현경은 멤버들의 구박에도 굴하지 않고, 수다를 이어 나갔다. 급기야 김희철은 오현경을 따라하기 시작했고, 오현경은 "내가 이러냐"면서 충격 받았다.
오현경은 25년 넘게 이어진 강호동과의 의리도 자랑했다. 오현경은 "호동이랑은 89년에 처음 봤는데 그 땐 정말 재수 없었다. 그런데 방송을 하면서 인상도 바뀌더라"라며 "사실 내 이상형이다. 당시에 고백했다면 사귀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딘딘은 자신을 '라이징 스타'라고 소개했다. 그러나 함께 방송을 했던 민경훈이 기억하지 못하자 '멘붕'에 빠졌다. 대표곡이 없어서라는 분석에 딘딘은 "아니다. 송해 선생님과 함께한 광고 CM송도 있고 '컬투쇼' 주제곡도 내가 불렀다"라며 자신감을 잃지 않았다.
딘딘은 '워커홀릭' 면모도 드러냈다. 딘딘은 "매번 소속사에 일 좀 늘려달라고 한다"라며 "이틀 이상 쉬면 못견디겠다. 지금도 고정 예능 6개에 라디오 고정도 3개지만 더 하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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