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0.28 06:45 / 기사수정 2016.10.28 06:45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MBC '쇼핑왕 루이' 시청률이 하루 만에 소폭 상승하며 수목극 1위를 차지했다.
27일 방송된 MBC '쇼핑왕 루이'는 10.5%(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0.4%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복실(남지현 분)이 루이(서인국)의 곁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고복실은 산골로 다시 돌아갔다. 차중원과 루이는 각각 고복실을 만나기 위해 산골까지 찾아갔다. 루이는 자신보다 먼저 고복실을 찾은 차중원에게 질투심을 느꼈다.
특히 고복실은 "나 네가 너무 싫어. 얼굴 보는 것도 싫고. 네가 옆에 있는 게 그냥 싫어. 다시는 찾아오지 마"라며 이별을 고했고, 루이는 "복실 네가 너무 좋아서. 매일 보고 싶고 목소리 듣고 싶고"라며 매달렸다. 고복실은 "네가 어떤 마음이든 상관없어. 난 깨끗이 다 잊었어"라며 돌아섰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루이가 기억을 되찾았고, "나 대신 복남이가 죽었어요"라며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져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쇼핑왕 루이'는 긴장감 넘치는 극 전개와 그 속에서 스며있는 유쾌함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어느새 시청률 10%의 고지를 넘고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치열한 수목극 접전에서 승기를 잡으며 1위에 올랐다. 하지만 '질투의 화신'과 '공항가는 길' 또한 매니아 시청층을 보유한 상황. 특히 '질투의 화신'과는 단 0.3% 차이일 뿐, 안심하기엔 이르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SBS '질투의 화신'은 10.2%, KBS 2TV '공항가는 길'은 9.3%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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