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7.18 12:45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이진욱이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이진욱을 고소한 여성 A씨가 상해 진단서를 추가 증거로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A씨 변호인 측은 지난 주 병원에서 받은 상해 진단서를 경찰에 추가 증거로 제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A씨는 사건 당일에 착용했던 속옷과 신체에 멍이 든 사진, 현장 사진 등을 경찰에 증거로 제출한 바 있다.
A씨의 변호인 측은 "이진욱에게 진정한 사과를 원했기 때문에 추가 증거를 제출하지 않았다. 하지만 조사 당시 이진욱의 대응은 A씨를 꽃뱀으로 몰아가는 것 같았다"며 더욱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뜻과 함께 진단서 제출 계기를 밝혔다.
현재까지 이진욱과 A씨의 입장은 엇갈리고 있는 상황이다. A씨는 지난 14일 이진욱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하며 '이진욱이 자신의 집으로 찾아와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진욱의 소속사는 "고소인은 오랜 지인의 소개로 만나게 됐고, 이진욱이 호감을 가지고 만남을 이어가려 했던 사람이다. 연인은 아니다"라고 밝히며 16일 고소인을 무고 혐의로 맞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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