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14일 피츠버그로 출국…메디컬테스트 예정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메이저리그 진출을 눈앞에 둔 강정호(28,넥센)가 미국으로 움직인다.
 
넥센 히어로즈는 12일 "강정호가 14일 디트로이트를 경유해 피츠버그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초청으로 출국하는 강정호는 현지 관계자들과 직접 만나게 되며, 15일과 16일 이틀간 메디컬체크에 응할 예정이다.

넥센 관계자는 "강정호의 에이전트사인 옥타곤 월드와이드와 피츠버그 간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이번 방문 기간 동안 계약이 체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피츠버그는 지난해 강정호 포스팅에서 500만 2015달러(약 54억 원)를 써내 단독 협상권을 따냈다. 양측이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현지 언론은 강정호와 피츠버그가 4년에 2천만 달러(약 216억 원) 규묘의 계약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 = 강정호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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